캣미로 꼭대기층 안의 예쁜 삼색이 고양이 요미

우리집에는 오래된 캣미로가 있다.

박스재질로 된 아이들 

놀이터 같은 공간인데

몇년 사용했더니 이제는

군데군데 꺼져서...

아이들이 불편해 했다.

이 얼룩덜룩한것은 뭣이여~

이미 카펫으로 한번 리폼했는데

이제는 마지막으로

리폼을 해봐야겠다 싶었다.

전에 한번 아래위로 뒤집어서 

더는 뒤집을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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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있던 차에...

어느날 주방에서 무심코 봤는데

요미가 캣미로 꼭대기층에

들어가 있는게 아닌가 ㅋㅋㅋ

캣미로 안 요미

아하하하 ㅋㅋㅋ

너무 웃겼다 ㅋㅋㅋ

아니 웃기기 보단 재밌었다.

저 자리는 아래에

구멍이 크게 뚫려 있어서

앉아있을수 있는 공간이 협소하다.

캣미로 안 요미

그래서 지금까지 아무도 저 안에서

저렇게 오래 앉아있었던

아이가 없었다 ㅋㅋ

근데 요미가 꽤 오래 앉아 있었다.

그것도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ㅋㅋㅋ

 

사차원이라 가능한가...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찍기 시작했다.

 

근데 너 표정 그거 뭐야? ㅋㅋㅋ

가까이 가서 봤더니...

역시나 구멍이 뽕 나있는데

주변으로 해서 걸터앉아 있었다 ㅋ

이렇게 가운데 구멍이 나있는데

캣미로 안에서 잘 버티는 고양이

예쁜 표정으로 잘도 걸터 앉아있다.

심지어 가운데 구멍도

연결부분이 찢어져 있었다.

예쁜삼색이 고양이 요미

어머...너 표정 그거 뭐야?

왜 이렇게 깜찍하니 ㅋㅋ

캣미로안 예쁜고양이 요미

이렇게 가까이 안에서 찍어서

넓고 편해 보이지만..

사실은...

캣미로안 요미

이런 요미같은 작은 고양이들만

이렇게 편하게 있을수 있다.

 

내 생각에...

저 꼭대기층 가운데가 찢어진건

아마도 삐용이 때문이지 싶다.

꼭대기에 올라가는 

무거운 아이는 삐용이밖에 없으니..ㅋ

 

너 어머님이 누구시니?

발이 폭폭 빠진다 ㅋ

뭘 하나 받쳐줘야 할것 같다.

 

사차원고양이 요미

평범하지 않지만 수줍음 많은 내고양이 요미. 사차원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