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검이 부풀어 오른 고양이 두리. (심약하신 분들은 스크롤 스피드하게!!)

먼저...

보기 어려운 사진이 아래에 있으니

심장 약하신 분들은 

사진을 빠르게 내리시기 바래요.

지금부터 4장의 사진은

미방용입니다.

 

4장의 사진 이후에는

좀..무서운 사진일수 있습니다.

 

-미리보기방지-

포스팅하는 날..자다가 막 깬 두리! 자다가 막깨도 이뻐..

지난 목요일...

그러니까..22년 05월 19일.

오전까지는 안그랬던 두리눈이

갑자기 안검이 심하게

부풀어 올랐다.

지금은 괜찮아진 두리.

두리는 예전에도 

안검이 부풀어 올랐다가

금방 들어갔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럴거라 생각하고

넥카라를 급하게 씌웠다.

두리 예쁜 눈.

근데 눈이 불편해서인지

아파서인지.. 두리가 앞발로 

격하게 긁는게 아닌가.

살짝 가라앉다가도 

한번  긁어버리면.. 안검이 ..

흘러내리듯 부풀어 흘러나왔다.

너무 이쁜 두리!

너무 놀라서 앞발을 못쓰게

아이를 잡고 있었는데..

와....이 조그만 아이가 

힘이 괴력이 생기는건지

내가 아무리 앞발을 잡고 있어도

튀어나와 있는 안검을 

앞발로 긁는게 아닌가...

하....머릿속이 하얘졌다.

 

-아래부터는 안검나온 사진-

안검이 부풀어 오른 두리 눈.

이건 병원에 사진을 보내주기위해

찍은 사진인데 이때는 많이

가라앉은 상태였다.

 

이 상태에서 한번만 긁어버리면

안검이 흘러내리듯 튀어나왔다.

너무너무너무너무 무서웠다..ㅠㅠ..

안검이 눈을 덮어버린 상태.

일도 하고 있는 중이었고

에어컨업체에서도 올시간이 되어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병원에 전화를 했는데

인공눈물을 넣어주는건 괜찮지만

아이상태를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응급처치를 해야할지

알수가 없다고 병원에

내원하라고 하셨다.

 

정말 난감했다.

당장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는데

두리는 자꾸만 앞발로 긁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겨우겨우 일을 끝내놓고

업체에서 에어컨 청소를 하고 있는데

나는 아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으로 이동중 차안에서 두리.

두리가 앞발로 긁지만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좀 가라앉긴했다.

병원에 도착한 사진.

병원에 도착해서 시야를 가려주고

두리가 안정을 취할수 있게 해줬다.

이동장안 깔아놓은 담요 아래로 숨은 두리.

이동장 자체를 가려주지만

두리는 그래도 무서워해서

이동장안에 깔아준 담요로

자기몸을 덮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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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담요 아래로 숨어서 없는듯...

조용히 있는다.

집에서 보다는 눈이 많이 가라앉은 두리.

이미.. 많이 가라앉은 상태긴 하지만

선생님이 보시곤..

몇가지 가능성을 이야기해주셨다.

알러지, 면역반응, 종양...

내 기억으론 이랬던거 같다.

그래도 눈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두리.

선생님은 우선 약을 3일치 

먹여본 후에 상태를 보자고 하셨다.

그래서 3일치 약을 받아서 

집으로 왔다.

집에와서 너무 편안히 잘 자는 두리.

예전에 한번..

안검이 올라온적이 있지만

이렇게 심하지도 않았고

또 아주 금방 가라앉았었다.

 

근데 이번에는 

정도도 너무 심했고

오랜시간 돌아오지 않았다.

물론.. 약을 먹고 일요일쯤엔

안검이 거의 가라앉았다.

부풀어 올랐던 안검이 거의 가라앉은 두리.

안검이 심할때..

속눈썹이 안검에 파묻혔을정도로

많이 부풀었었다.

그때 인공눈물을 살짝 넣었는데

아이가 자지러지듯 경기를 했다.

그리고는 더 긁었던거 같다.

윙크하는 두리

집으로 돌아와서는

약 먹고 편안하게 자기은신처에서

쉬고 있다.

많이 괜찮아진 두리.

뭘 꼬라보냥!!!

아 뭐지..ㅋㅋㅋ

이사진은 뭔가...

비행청소년 같은데 ㅋㅋ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넥카라는 하고 있다.

이번에는 무사히 넘겼지만

솔직히 또 이런상황이 올까봐 

겁난다.

 

선생님은 이 상황이 빨리

진정이 되질 않는다면...

MRI나 CT를 찍어봐야 할수도

있다고 하셨었다.

종양을 걱정하셨다.

 

근데 단기간에 이 상황이 됐었다고

말씀을 드리니..

그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고 하셨다.

 

이번에 또 느껀거지만

넥카라는 꼭 하나씩은

구비하고 있어야 하는것 같다.

 

급할때는 무조건 넥카라하고

병원으로 고고 해야한다!

 

 

소심한 고양이에게 용기를 주는 천넥카라. 넥카라한 고양이 두리.

 

넥카라 왕자님 올블랙 건이. 고양이 결막염에 내가 한 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