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우리 아홉마리 고양이들의
낮잠시간을 찍어봤다.
먼저 서열1위 루나!
루나는 요즘
캣폴 해먹을 자주 애용한다.
포스팅 하는 지금도
캣폴 해먹에서 자는중..
우리 루나는 엄마랑 눈 마주치면
발라당~
다음은 우리 요조숙녀 두리!
두리는 많이 놀라는 편이다.
집에 새로운 박스나..
못보던 물건이 있으면
아주아주 경계하면서 자세를 낮추고
천천히 탐색한다.
그렇게 조심스럽게 탐색한후
해가 될것 같지 않다 생각되면
평소의 두리로 돌아온다.
이날도 내 뒤 소파에서 자다가
찰칵 소리가 나자 놀라서 일어났다가
내가 사진찍는걸 본 후
다시 편안하게 자는 모습.
두리 눈때문에 내가 놀란적이 있어서
두리 눈상태에 좀 예민한 편인데
이때 눈이 살짝 부은것 같아서
넥카라를 해뒀었는데 괜찮았었다.
두리도 그렇고 우리집 아이들은
천넥카라를 편해해서
베개처럼 사용하기때문에
딱히 불편해 하진 않는다.
우리집 공주 루디!
루디는 루프탑을 차지했다ㅋㅋ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좀더 튼튼한 아이들의
루프탑을 찾아봐야겠다.
우리 호야도 아무걱정 없이
올라갈수 있는.....
다음..우리 막둥이 삐용!
우리 막둥이는 말해뭐해...
어쩜 이렇게 귀엽게 자나 모르겠다..
귀여운건 가까이 보기...
막둥아...귀여운거 니가 다해!
우리 보살 호야!
우리호야 침대에서 자다가
찰칵찰칵 소리 나니까
팬싸비스로 하품한번 해주심 ㅋㅋㅋ
거대한 귀염둥이!
알죠? 덩치가 큰 고양이는
그 덩치만큼 더 귀여운거?
다음~ 우리 허당 사랑이!
스크래처에서 흘러내릴듯 자고 있다.
너무 귀엽지만..깨우기 싫어서
그냥 돌아나옴.
아이들 잘때 사진찍을때는..
최대한 아이들을 깨우기 싫어서
뒷꿈치 들고 살금살금...
최대한 가까이 가서 찍는다.
근데 그렇게 다가가도..
'찰칵'소리가 나면
아이들 귀가 내쪽으로 쫑긋!
핸드폰 사진 찍을때 소리안나게 하는 방법
아시는분 있어요? 갤럭시입니다! ㅠ_ㅠ
다음~ 우리 츤데레 다다!
다다는 요즘 침대아래 하우스에서
자주 잔다.
겨울에만 들어가서 자더니..
요즘은 부쩍 저기에 잘 들어가있다.
하우스 왼쪽입구에 털들을
일부러 지우지 않았다.
다음에 한번 다룰 내용이지만..
고양이를 키우면
정말 포기해야 할것들도 많고,
힘든점도 많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털이다.
고양이를 키우면... 털은 그냥..
삶의 일부분이 된다고 보면 된다.
내 공간의 모든것들에 털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무리 깔끔 떨어도...
가끔은 밥에 털이 토핑처럼 올라가 있다.
아 물론...
나는 깔끔쟁이가 아니다.
음..이 이야기는
다음에 한번 다루기로 하고..
그다음~ 우리 사차원 요미!
우리 요미는 요즘
창문 해먹에서 자주 잔다.
원래 요미 자리인 캣폴 해먹을
루나에게 빼앗겨버렸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 요미...별명이 하나더 있는데..
이건 비밀이긴 한데....
남집사가 놀리긴 한다..
"요미 코딱지 공주래요~"...
결코 안떼주는게 아니다..
볼때마다 눈꼽, 코딱지 떼주지만
유독 많은 아이들이 있다...
요미는 모르게 하자..
자존심 상할라..
고다음~ 우리 멋쟁이 건이!
어쩜 이렇게 아기같이
동글동글 이쁘게 자는지~
아잇...안되겠다
지금 가서 조물조물 하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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