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화장실방에 청소하러 들어갔더니
치즈형제가 이러고 자고 있었다.
스크래쳐 하나에
우리집 덩치 둘이
이렇게 끌어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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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가 동생 막둥이 품에 완전
포옥~ 안겨서 자고 있다.
막둥이는 마치...
형아를 보호하는 듯한 포즈.
형아를 꼬옥 끌어안고 있다.
나는 잠시 고민했다.
아이들의 행복한 시간을 지켜줄 것인가.
아니면 행복한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을 찍어 영원히 저장할 것인가...
그렇게 고민을 하는중에도
찰칵찰칵... 사진을 찍고 있었고..
결국은 호야가 깨버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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