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새끼들

잠시 자리를 비웠던 집사..

by 맹이들맘 2022. 8. 31.

어제였다.

외출하지 않는 날이라...

침대에서 냥냥이들이랑 알콩달콩

있다가...

잠시 자리를 비웠던 집사..
음...엄마 아~~~주 잠깐 화장실 갔다왔는데...

잠~시...아주 잠~시 자리를 비웠다..

잠시 자리를 비웠던 집사..
저.....저기 얘들아아??

근데 그 사이 자리를 뺏겨버린 집사..

잠시 자리를 비웠던 집사..
니들 그렇게 엄마 안보이는것처럼 그러고 서로 그루밍하고 그러고 있는거 아니야~ 엄마 여기 한참 서있었는데...

한참을 서 있었다..

 

그런데 서로 그루밍을 막...

호야는 슬쩍 보더니 모른척..

 

"엄마 여깄어~ 얘들아?"

 

다다도 귀는 한껏

집사를 신경쓰고 있었지만

모르쇠.....

 

책상 아래에는 깨알같이 

루나도 앉아 있네에?

잠시 자리를 비웠던 집사..
호야시키...미동도 없........

한참을 서 있어도...모른척하길래

호야 궁댕이를 쭈~욱 밀었다.

 

다다는 알아서 일어나 비켜주는데

호야는... 우리 순둥이 호야는...

그냥 누운채로 쭈욱 밀리고 있는...

 

그래서 궁댕이만 살짝 밀어서..

(밀리지도 않....ㅠ_ㅠ)

집사 궁댕이 앉을 자리만 확보하고..

그냥 이렇게 있는걸로 

암묵적 합의를...

 

가끔보면.. 하는 행동이 사람같애..

 

 

 

우리집 달달한 고양이 커플. 다다는 호야바라기.

어느날... 다다가 스멀스멀 호야 곁으로 가더니 호야품에 폭 안긴다. 그때 보면 진짜..딱 여우짓하는 여자애같음 ㅋㅋ 완전 애교 짱임... 호야 닳겠다 다다야~ 그리곤 이렇게 정성스럽게 그루밍을

monglove04.tistory.com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