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피드에 올린 글처럼..
투닥투닥 거리다가 서로 삐졌던
호야랑 건.
오가는 솜방망이 속의 평화로운 아침 (feat.집사웃참실패)
오늘도 좀 느즈막히 일어나야지.. 했던 다짐과 달리...일찍 눈을 떴다. 눈을 뜨자마자 본 광경.. 이놈들 아침부터 브로맨스 찍고 있네? 하면서 핸드폰 카메라를 켰다. 시작은 여느때처럼 다정한
monglove04.tistory.com
근데 지난밤..
이둘이 또 사이좋게 그루밍을 하고 있었다.
오~~ 니들 이제 화해했구낭~ ㅋㅋ
호야랑 건이는 화해했나보다~
하고 있는데
건이가 이제 루디에게 장난을 건다.
오늘아침...
아침부터 건이 사이렌이 울리고 ㅋㅋ
그런 건이를 호야는 계속 그루밍 해준다.
그러다가 호야도 사이렌이 울리고...
호야에게 한바탕 시비를 걸었던 건이는
이제 목표물을 두리로 잡았다.
얌전히 누워있는 두리에게 시비를 건다 ㅋ
눈싸움속 감도는 긴장감!! (은개뿔...ㅋㅋ)
두리는 자리를 피해버린다.
또 놀 상대가 없어진 건..ㅠ
그런 건이를 집사가
다소 격하게 쓰담쓰담 해줬다.
근데...
집사가...냥아치라 그래서 그런건지..
투닥거릴때 자기한테만 뭐라한다고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집사한테 삐졌다?...
집사가 놀아주려고 했지만
다소 신경질적이다?
심지어 자리를 피해버리는 건!
다시 자리에 철푸덕 앉은 건.
그제야 눈치를 챈 집사가
화해를 청했다.
몇번이나 화해를 청했지만...
단단히 삐져있는 건..
그래서 머리를 쓰담해줬는데...
보통 이렇게 쓰담하면
손바닥에 얼굴을 파묻는다...
근데 보이는가..
눈 부릅뜨고 (나 화났음!!) 있다..
그래서 앞발로 다시 화해를 청했다.
짜증난다며 발을 빼버리는 건...
다시한번 화해의 악수를 청해보는 집사..
몇번의 악수끝에...
마음을 푸는가..했는데...ㅠ_ㅠ
마지막에 발털고 나가버리는...ㅠㅠ
그래서...건이가 좋아하는
가자미 트릿을 한껏 주면서
겨우겨우 화해했다..
밀당 잘하는 고양이 건!!
앞으로는 투닥거릴때
냥아치라고 놀리지 않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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