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런 납작한
침대형 스크래쳐는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거란
오만한 생각으로 그동안 사질 않았었다.
근데 그건 순전한 집사의 착각.
아이들은 이 납작한 침대형 스크래쳐를
너무 편해하는거다.
나는 굴곡이 심한...
스크래쳐를 더 좋아할거라 생각했지만
이 침대형 스크래쳐를
더 좋아한다는걸 느끼고 있다.
우선...건이는 이 침대형스크래쳐에서
떨어지질 않고 있다.
늘 안방에서 같이 자던 건이가..
이 스크래쳐를 놓은 후론...
이틀동안 방안에 들어오지 않고
이 침대형 스크래쳐에서 자고 있었다 ㅋ
침대형스크래쳐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건.
우선 건이에게 목 높이가 너무 딱맞다.
편하게 누워서도 다 보인다.
전에 있던 스크래쳐는...높지만 억지로
맞다고 우겼지만 지금 스크래쳐는
그냥 편안하게 누우면 높이가 딱맞다.
침대형 스크래쳐는 문전성시 ㅋㅋ
건이가 쭈욱~ 뻗어도
다리가 걸리지 않는다.
작은 아이들은
둘이 올라가도 되고
큰아이들이 올라가도 널널하다.
이런 납작한 침대형 스크래쳐는
아이들 키우면서 처음 사보는건데
진작 사줄걸 그랬다.
단단하고 크고 넓고 편해한다.
우리 건이는 이렇게 누워서
엄마랑 손장난을 가끔한다.
말이 손장난이지....
건이가 나랑 놀아주는거다.
이렇게 놀때 건이는 너무 사랑스럽다 ㅋ
항상 사랑스럽지만....
이렇게 누워서 날 보면 ㅋㅋ
가끔 의도치 않게!
반항적인 눈빛이 되는데
그것도 참 매력적이다 ㅋ
고양이의 매력은 정말..
무궁무진하다.
매일보지만 매일 다르다.
어찌된게..볼수록 더 매력이 더해진다.
질리지 않는다는게
고양이의 매력중 하나랄까..
조금은 귀찮지만...
엄마랑 놀아주는 건 ㅋㅋㅋㅋ
아 귀찮아 하는거 너무 티 많이나 ㅋㅋㅋㅋ
그렇게 엄마랑 놀아주던
착한 아들 건이는
젤리 그루밍을 마지막으로
자는척(?)을 했더랬다...
너~ 자는척 하지만...
앞발에 힘들어가 있는거 다 티나~?
엄마랑 놀아주기 귀찮아서
자는척 하는거 다알아아~~~~!
'내새끼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햇살 좋은날 캣타워에 치즈 고양이들~(feat.고양이 꼬리언어) (46) | 2022.11.11 |
---|---|
왜 이렇게 귀엽냥~!!(고양이 꼬리를 밟아버렸다!!) (57) | 2022.11.10 |
보지 않고는 믿을수 없는 고양이의 유연함. 유독 작은상자를 좋아하는 요미. (50) | 2022.11.08 |
고양이들 스크래쳐를 교체했다.(자동차스크래쳐,침대형스크래쳐) (54) | 2022.11.07 |
루나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고양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목걸이를 해봤다. (47) | 2022.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