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말했다시피...
우리 호야는 엄마랑 눈만 마주쳐도
쪼르르 달려오는 엄마쟁이 고양이다.
근데...
그런 우리 호야가 단단히 삐졌다.
엄마를 등지고 스크래쳐에 있으면서
아무리아무리 불러도 엄마를 무시했다?
우리 호야가....???
아하하하하하
진짜 너무 웃기고 당황스러웠다 ㅋㅋ
지금까지 호야를 키우면서
이런 경우가 없었다.....
아무리아무리 불러도...
들은척도 안했다.
진짜... 사진 찍기 전부터...
한 2분은 넘게 부른듯...
엄마를 계속 무시하더니..
심지어.... 무시하고 그루밍을 한다?....
우와...우리 호야 진짜 삐졌구나...
요며칠...바지끈으로 많이 놀아줬더니
내가 집에 들어오자마자
놀자고 보채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도 밥을 좀 먹어야했고 힘들어서
좀 쉬고 싶......
그래서 밥먹고 좀 쉬다가 호야를 불렀는데..
완전히 삐졌었나보다...ㅋㅋ
ㅋㅋㅋㅋㅋ
나도 당황스럽고 웃기고...그러다보니
나도 모르게 주절주절 말이 많아졌는데..
한참을 궁시렁대고 있으니까
마지못해 일어나서 슬쩍 와본다.
이제와서 이래봐야 소용없어 임마!
엄마 이미 마상(마음의상처) 입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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