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을 위해 청소하기 쉬운 대용량 가습기를 샀다 (feat.가습기모델 다다)

가습기를 샀다.
물론 내돈내산이다.

안방에는 내가 쓰는 1리터짜리
미니 가습기가 있지만
거실에는 가습기가 없었다.

미로가습기

고양이들은 예민해서...
습도가 높아도 , 습도가 낮아도
컨디션이 떨어진다.

상자가 안전한지 건이가 체크중 ㅋㅋ

이번 겨울은 유난히 건조한듯했고
안방에서 미니 가습기를 켜도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건조했다.

건이랑 호야가 구성품 체크중

그정도였으니..
고양이들 컨디션이 떨어지는게
당연했다.
뭐...남집사도 목이 따갑다고
그러기도 했고 ㅋㅋ

미로가습기 구성품들

그래서 대용량 가습기를 샀다.
구성품이 뭔가 많아보여서
처음에 꺼내보고는 살짝 멘붕이....

이건 5.1L짜리 수조와 가습본체

수조덮개와 터치스테이션

구성품들

설명서와 미로T, 리모컨
그리고 수면캡과 분무캡, 미세가습캡.
그리고 청소솔!

나중에 따로 이야기 하겠지만
미로T는 별도구매해야 한다고
되어있다.

가습엔진과 전원어댑터

가습엔진이랑 전원어댑터.

청소솔

청소솔이 들어있는것도 맘에 들었다.

니가 움직이는거니 내손이 떨린거니 ㅋㅋㅋ

ㅋㅋㅋ 고새 상자를 점령한 루나

구성품들 체크완료!

방수팬

이 가습엔진을 본체에 넣을때
USB케이블과 OUT이라고 적혀있는
방수팬과 90도가 되도록
엔진을 넣으라고 한다.

OUT이라고 적혀있는 부분이
바깥으로 향하게 끼워주면 된다.

케이블 고정자리

케이블은 따로 꼽는 자리가 있다.

방수팬과 케이블이 직각이 되게.

방수팬과 케이블이 직각이 되게!

중통 덮기

가습엔진을 넣고 케이블을 자리에
꽂았으면 이제 중통을 덮어준다.

상부본체 결합

중통을 덮고나면 상부본체를
최종적으로 덮어준다.
상부본체는 덮어서 살짝 돌리면
닫힌다.

미세가습캡이랑 결합한 분무캡 꽂아주기

그런다음... 분무캡을 꽂아준다 ㅋ
분무캡은 미세가습캡이랑 결합한
상태로 위에서 살짝 눌러주면 된다.

5.1L 수조

이건 5.1L 수조다.
세척 후 물을 부어준다.
너무 가득 채우면 물이 넘치거나
공기흡입을 막아서 가습량이 감소하거나
가습이 되지 않을수 있다고 한다.

물받은 수조에 가습본체 띄우기

가습본체가 제법 무게가 있기 때문에
감안하고 물을 적당히 넣어야한다.

고정핀을 수조에 고정

가습본체를 띄운 후에
케이블에 달려있는 고정핀을
수조에 고정해준다.

수조덮개 씌우기

그 다음 수조덮개를 살짝 올려주고..
수조덮개도 고정핀자리가
따로 있기때문에 잘 맞춰서 올려준다.

수면캡 씌우기

그다음...
수조덮개에 수면캡을 씌워준다.
수면캡은 딱 결합되는 부분이 아니고
그냥 덮어놓은거라 여기만 잡고 들면
안된다.

이 가습기는 대부분 그냥 얹어놓은 거라
이동시에는 수조통을 그냥 들고
이동해야 한다.

수면캡은 돌려서 원하는 방향으로
분사할수 있다.

완성된 미로가습기

완성!
들고 이동하기가 엄청...무겁다 ㅠ_ㅠ

USB포트 실리콘마개

터치스테이션에 올렸으면
USB포트를 연결한다.

이 가습기는 모든 부분을
다 씻을수 있는데

이 USB포트랑 터치스테이션은
절대 물에 닿으면 안된다.

그래서 청소를 할때는
이렇게 실리콘마개를
꼭 씌우고 해야한다.

USB포트 터치스테이션에 꽂기

실리콘마개를 빼고
터치스테이션에 연결해준다.

불을켰을때

미로가습기는 불 밝기를 삼단계로
변경할수 있다.

가습방향은 바꿀수있다

가습 잘된다 ㅋㅋ

미로T

이건 미로T다.
설명서에는 미로T가 별도구매라고
되어있는데... 내가 샀을땐
안에 동봉되어 있었다.

이걸 연결하면 집밖에서도
핸드폰으로 가습기를 켜고 끌수 있다.
그리고 수조에 물이 부족하면
알림이 뜬다.

터치스테이션에 끼우고 핸드폰에
설치하면 된다.

미로T설명

우리집 가습기 모델 다다 ㅋ

남집사가 눈이 부셔해서...
우리집은 불을 꺼둔다.

나는 가습기나 애들 정수기를 고를때
제일 첫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청소하기가 쉬운제품이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청소가 어려우면 손을 안대게 되니까
결국은 사용을 하지 않게 된다.

미로가습기는 터치스테이션이랑
케이블포트부분만 빼고 다 씻을수 있다.
그게 내가 이 가습기를 산
제일 큰 부분이었고

그 다음이 수조크기였다.
나는 4리터짜린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5.1리터짜리였다.
어쩐지...어마무시하게 무겁더라...ㅠ
근데 이 양도 이틀이면 다 없어진다.
그만큼 건조하다는 말이다.

리모컨으로 컨트롤 가능하고,
핸드폰으로도 컨트롤 가능하고
(미로T설치했을때만!),
차일드락 있고, 밝기조절 가능하고,
분무량 조절가능하고
타이머설정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몇가지 기능들이 더있다.

중요한 점은...세척할때
가습엔진 USB포트 실리콘마개를
꼭 끼우고 세척을 해야한다는거다.
그리고 왠만하면 USB포트쪽은
물에 닿지 않게 ㅋ

나는 이틀에 한번씩 세척하지만,,
그냥 물을 채울때는 수면캡이랑
수조덮개를 빼내고 물을 부으면 된다.

지금까지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사길 잘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