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앉아 있는데 요미의 사이렌이 들렸다.
그래서 돌아봤더니..
또 저러고 있다 쯧....
요미는 아주 가끔...
저 자리에 앉아 있는 루나에게 시비를 건다.
이렇게 가끔 시비를 걸었지만
늘 보이는 저게 끝이었다.
그래서 요미 기집애 가소롭군..
하면서 카메라를 켰다.
요미가 루나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한다.
그런 요미를 내려다보고 있는 루나.
슬그머니 일어서서 털까지 왕창 세우고
루나에게 대들고 있다.
그런 요미를 가소롭게 내려다보는
서열 1위 카리스마뿜뿜 루나.
루나는 요미가 아무리 저렇게 대들어도
먼저 때리지 않으면 가만히 쳐다보기만 한다.
근데 요미 이 기집애가 루나한테 선빵을 날렸다!
이렇게 진짜 솜방맹이를 휘두르는걸
처음 본 집사는... '어머어머어머? 쟤봐라?
버르장머리 없이?!' 이러고 있고..
보통은 이렇게 요미가
'우아아앙~~' 만 하다가 끝났으므로
이렇게 서로 펀치를 날리는걸 처음 봤다.
비록 요미가 선빵을 날렸지만
루나가 더 많이 때렸고
집사도 루나를 응원하고 있고
털은 요미만 날렸고 ㅋㅋㅋㅋㅋ
루나한테 혼난 요미는 슬그머니 자리에 앉아
루나를 노려보는것 같더니 또 슬그머니 사라졌다.
나는 요미가 나이 든 루나에게
덤비면 혼낸다.
루나가 나이가 들었고, 요미는 아직 어려서
나이든 루나한테 함부로 하는 거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다.
평소에는 솜방맹이까지는 휘두르지 않아서
이번에도 당연히 그럴 줄..
근데 요미 기집애가 선빵을 두 번이나 날렸다.
하지만 루나는 나이가 많아도
절대 지지 않는다.
아직 카리스마 뿜뿜이다 ㅋ
근데 이 둘이 평소에
딱히 사이가 나쁘지 않은 게 미스터리다 ㅋㅋ
자리 탓인가... 저 자리가 탐이 나서 시비를 거는 것인가..
잘 때는 또 침대 위에서 나란히
평화롭게 잘 잔다.
평소에 지나칠 때도 으르렁거리거나
하악질을 하거나 때리거나 하지 않는다.
그냥 다른 아이들처럼 잘 지낸다.
요미 기집애 철 좀 들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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