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을 오래 봐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우리 두리는 평소에는 둘도 없는
조신한 냥냥이다.
이렇게 얌전하고 수줍을수 없는
천상 녀자녀자한 냥냥이다.
근데 가끔 수줍음 많은 두리의 이중성을
엿볼 때가 있는데.. 그게 오늘이다.
캣닢쿠션을 잡은 두리가..
지킬 앤 하이드마냥...
아주 터프하고 과격하고 사나운(?)
모습을 보여주길래 재밌어서 찍었다 ㅋㅋ
두리가 캣닢 쿠션을 앞발로 야무지게 잡고
뒷발팡팡을 하고 있는데 그게 다소 과격하다 ㅋㅋ
아주 그냥... 캣닢에 미친냥이같다..
이렇게 순댕이 냥냥이가 미친 듯 뒷발팡팡을
하는 것만 봐도... 마약은 아주 무섭다는 증거가...
캣닢은 냥냥이들에겐 마약이니까 ㅋㅋ
이 순딩이가 캣닢에 취해서
털까지 세우고 다소 난폭한 모습을 드러냈다.
아니... 캣닢쿠션을 물고 뜯고 패대기까지
치는 게 아닌가?!
마약(캣닢)이 이렇게 무섭다..ㅋㅋ
한참 미쳐(?) 날뛰던 두리가
잠시 진정을 하나 싶더니..
다시 시작한다 ㅋㅋ
물고 뜯고 던지고 패대기치더니...
결국 날려버린다 ㅋㅋ
아.. 이 영상을 찍고 나서야
나는 늘 궁금하던 궁금증이 풀렸다.
왜 캣닢쿠션이...
아침 청소할 때마다 침대 아래에 떨어져 있는지를..
분명 자기 전에 침대 위에 고이 올려두는데
아침 청소시간에 보면 꼭 침대 아래에 떨어져 있다.
이제야 궁금증이 풀렸다 ㅋㅋㅋ
두리 너...
엄마 잘 때 씐나게 노는구나? ㅋㅋㅋ
이렇게 두리가 옆에서 분노의 뒷발질에
털세우고 캣닢쿠션을 날려대도..
루나는 아주 평안하게 인형들을 우아하게 베고
자는 중이다.
이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상황이 늘 있는 일이라는 걸 ㅋ
그렇게 잠시..
이성을 잃고 캣닢쿠션에 취해
약간은 미친냥마냥....
털세우고 분노의 뒷발팡팡을 해대던 두리는..
캣닢쿠션이 (침대 아래로) 사라지자..
언제 그랬냐는 듯..
평소의 조신한 두리로 돌아왔다 ㅋㅋ
눈깔만 봐도 알 수 있다 ㅋ
눈깔이 돌아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생각난 김에 ㅋ
캣닢 스프레이나 사러 가야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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