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다는 츤데레 고양이다.
대놓고 좋아하는 티를 잘 내지 않지만
하는 행동은 다 엄마에게 하는 플러팅 투성이다 ㅋ
다다는 항상 반겨주는 스타일은 아닌데
다다가 반겨주는 시간대가 있다.
바로 저녁 산책(이라 쓰고 밥배달이라 읽는)을
하고 집으로 들어와서 선풍기를 딱 틀면
슬며시 기지개를 켜며 다가온다 ㅋ
그리곤 이렇게 근처에서 존재감을 표현한다 ㅋ
처음에는 이렇게 조금 멀찍이 떨어져서
내가 손을 쭉 뻗어야 닿는 곳에서
혼자 발라당~~ 하고 애교를 부린다 ㅋㅋ
그래서 이렇게 손을 뻗어 궁디팡팡을 한다.
그렇게 궁디팡팡을 하다가 멈추고
다른 아이들에게 눈을 돌리면 다다는..
조금 더 나랑 가까운 곳으로 와서
발라당 눕거나 바로 앞에 엎드린다 ㅋㅋ
그렇게 내 눈길을 다시 사로잡는다.
그래서 한참을 궁디팡팡, 쓰담을 받다가
또 근처로 가서 발라당 ㅋㅋㅋ
이렇게 다다는 내가 저녁산책을
하고 돌아오면 꼭 이렇게 반겨준다.
이렇게 다다랑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커다랑 누렁이가 와서
앞에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앉는다 ㅋㅋ
막둥이에게 밀린 다다는
내 주변을 맴돌다가 살짝 뒤쪽으로 가서
웅크리고 앉아있다.
집사는 뒤에도 눈이 달려있어야 한다 ㅋ
그래서 이렇게 뒤에 있는 아이들도
다 한 번씩은 쓰담해줘야 한다.
그래야 섭섭해하지 않는다 ㅋㅋ
부산스러운 소리에 사랑이도
슬며시 나와서 옆에 앉았다 ㅋ
루나도 나와서 옆에 앉았다
그리곤 아이컨택!!
ㅋㅋㅋㅋㅋ
우리 건이는 요즘 나랑 남집사만 보면
요 자리에 올라가서 앉는다.
그리곤 부른다 ㅋㅋㅋㅋㅋ
어떤 핑계를 대서든 간식을 달라는 건이 ㅋ
아침에는 눈떴으니 달라고 냥~
설거지할 때는 지나가다 눈 마주쳤으니
달라고 냥~
외출 전엔 나갈 거니까 달라고 냥~
들어오면 왔으니 달라고 냥~
밤엔 자기 전이니 달라고 냥~ ㅋㅋㅋ
이렇게 나는 오늘도 냥냥이들에게
둘러싸여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고양이는 정말 사랑이다!
요미가 지난 화요일에
스케일링 및 발치를 했는데..
그 소식은 자료를 받으면 포스팅하는 걸로..!
요미는 발치한 3일 차라 그런지
아직 사료를 먹지 않는다.
다른 아이들은 집에 오자마자 사료를 먹었는데
요미를 먹지를 못하고 있어서
지켜보는 중.
별자리스틱은 너무 잘 먹어서..
하루에 4~5개를 먹는 듯.
캔도 국물만 먹고 먹질 않는다.
우선은 좀 지켜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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