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계심 높고 그만큼 겁이 많은
다다의 흔하지 않은 발라당을 올려본다.
스크래쳐 사용감이 크게 눈에 띄는 포스팅..ㅠ
다다가 발라당~ 누워있다.
사실.. 다다는 이렇게 편하게
발라당을 잘하지 않는다.
음.. 지금은 많이 순화가 되었지만
그래도 우리 집에선 제일 길냥이 같은 아이기에 ㅋ
항상 엎드려 있거나 조금 더 편한 상황이면
옆으로 누워서 궁디팡팡을 받는다.
근데 웬일로 이렇게 완전히
발라당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ㅋ
그래서 얼른 카메라를 든 집사!
일어나기 전에 찍느라 급하게 막 다다다
찍고 있었더니...ㅋ
'읭?' 하는 표정으로 슬쩍 본다.
그러곤 일어나버릴줄 알았는데....
다시 누워버린 다다 ㅋㅋ
오~~~ 웬일이래 ㅋㅋㅋ
사실 요즘 우리 다다 똥꼬가..
너무 핥아서 똥꼬 주변에 털이 빠지고
살이 빨갛게 변해서.... 살펴보느라
요즘 다다의 똥꼬를 주시하고 있었다.
(똥꼬를 주시하다니.. 뵨태같지만...
어쩔 수 없는 집사의 역할!)
다다는 이제 약을 먹이거나
양치를 시키거나 턱밑을 닦아주는 건 가능하지만
다른 아이들처럼 꼬리를 들어서
똥꼬를 본다거나 닦아줄 수가 절대 없다 ㅎ
그래서 손을 댈 수 없는 상황...
지켜보고만 있는데 그것도 여의치 않았다.
근데 이렇게 발라당을 해준 거다 ㅋㅋ
귀엽기도 하고..
똥꼬 확인도 할 겸 사진을 겁나 찍고 있었음.
똥꼬를 찍으려고 했지만..
너무 귀여운 뒷발 젤리에 넘어가버린 집사...
(똥꼬를 찍으란 말이야...
그래야 병원에 보여주기라도 하지...)
정 안되면..
이번주 토요일 루디 스케일링하러 갈 때
미리 진정제 받아서 다다도 데려갈까 생각 중인데
계속계속 핥아대더니..
요즘은 좀 뜸하긴 하다.
심할 때.. 마데카솔을 손가락에 묻혀서
쓰다듬는 척하면서 슬쩍 바르긴 했는데
바로 다 핥아버려서 실패..
까맣게 딱지가 앉는 것 같기도 했다.
지금은 많이 핥지 않아서 나아지고 있나 생각 중..
날은 덥지만...
집은 항상 서늘한 상태기 때문에
온도가 높아서 덧날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오늘 집에 가서 한번 더 확인해 보고..
정 안되겠으면 진정제를 미리 받아가는 걸로...
그나저나...
덕분에 귀여운 다다 뒷발젤리도 보고.
희귀한 다다의 온전한 발라당도 볼 수 있어서
즐겁기도 한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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