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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시니안쏘렐9

집 지키는 으르렁 고양이 루나 (feat. 용맹한 고양이 루나와 쫄보 고양이 막둥이) 우리 집엔... 집을 지키는 고양이가 있다. 바로 서열 1위 루나다. 괜히 서열 1위가 아니다 ㅋㅋ 지난 비 오는 화요일... 냥냥이들은 모두 자는 낮잠시간이었다. 루나도 역시나 다른 아이들과 함께 침대에서 발라당 뒤집어져서 자고 있었다. 근데 갑자기 집 밖 복도에서 아주 큰소리가 난 것이다. 날카롭고 시끄러운 소리였다. 무슨 일인지,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사태파악중인 루나 무슨 공사를 하나보다. 그러자... 우리 루나는 침대에서 널브러져 자다가 눈이 똥그래져서는 거실로 나와서 두리번거리며 으르렁 거리더니 곧바로 캣폴로 올라갔다. 집 밖에서 나는 소리인걸 감지하고 캣폴 위에서 눈땡그랗게 뜨고 현관쪽을 주시중인 루나다. 으르렁 거리기 시작하는 루나.. 눈에서 레이저가 나올 것 같다... 현관을 뚫어져라 보.. 2023. 4. 27.
고양이들이 창밖에 벌을 발견했을때 (feat. 루나와 호야의 반응) 지난 토요일 점심때쯤... 날이 엄청 맑았고 냥냥이들은 낮잠 시간이었다. 근데 루나가 창밖을 보고 채터링을 하고 있었다. 바보같이 벌을 보지 못하는 집사와 여기 있다며 짚어주는 루나 ㅋ 그래서 카메라를 켠 집사는 "뭐야뭐야?" 하면서 같이 창밖을 봤는데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다.. 바보같이....ㅎㅎㅎㅎ 루나는 계속 여기 벌이 있다며 앞발로 짚어주고 있었는데... 이제 벌을 발견한 집사는 호들갑.... 루나는 계속 채터링중 한참 뒤에 벌을 발견한 집사는 몸에 소름이 돋으며 호들갑을... 방충망이 있어서, 고양이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하며 사진을 계속 찍는 집사. 사실.... 집사가 벌을 빨리 발견하지 못한 핑계를 대자면... 루나가 캣타워 3층에 앉아 있으면 루나 뒤에서 창밖을 찍기가... 음..... 2023. 4. 11.
서열1위 아비시니안 루나 모음 (feat.호야) 이번엔 그동안 찍어뒀던.. 루나의 사진과 영상들을 모아봤다. 먼저... 루나 없~다~! 뒷다리에 얼굴을 야무지게 묻고 자고 있다. 이런거 보면 집사들 그냥 못지나가지.. "루나야~~"하고 계속 불러봤지만 기어코 얼굴은 안보여주는 루나. 물은 역시 아빠컵이다냥! 남집사가 영양제를 먹고 남은 물을 굳이... 얼굴을 저렇게 집어넣어서 먹는 루나 ㅋ 냥냥이들은 집사들이 먹던 컵에 있는 물을 잘 마시는 것 같다 ㅋ 그물이 더 맛있어? 우리 집에선... 주로 커피집 컵을 재활용한다. 아이들이 뛰어다니다 걸려서 깨질수도 있고 남집사가 다니다가 깨트릴 수도 있으니 ㅡㅡ.. 그냥 안전하게 재활용컵을 쓴다. 음... 실리콘컵 같은걸 검색해 봐야겠다. 음.. 이건... 역시 여기가 따뜻하다냥! 안방에서 노트북을 하다가 잠시.. 2023. 3. 17.
엄마의 쓰담쓰담이 만족스러운 루나 우리 루나는 다른 아이들처럼 엄마옆에 와서 쓰다듬어 달라고 칭얼대지 않는 고양이다. 단지 엄마가 주방에 가면 엄마 어깨에 올라앉아 그릉거리는 아이다. 근데 루나가 웬일로... 내 옆에 다가와서 쓰다듬어 달라고 한다 ㅎ 이렇게 옆에 찰싹 붙어 앉아서는 눈을 맞추고 있다 ㅎㅎ 손이 닿기도 전에 이미 눈을감고 쓰다듬받을 준비를 끝낸 루나 ㅋㅋ 아주 가끔씩.. 이렇게 와서 쓰다듬어 달래는데.. 이럴 땐 충분히 쓰다듬어 줘야 한다. 엄마의 쓰담쓰담이 만족스러운 루나 ㅋ 그릉그릉그릉 ㅋㅋ 만족의 골골송을 부르고 있는 루나 ㅋ 엄마 목소리에 꾹꾹이+골골송은 자동인 루나 (feat.질투대마왕 건이) 오랜만에 내 뒤에서 루나가 자고 있었다. 이름을 살짝 부르고 보니.. 루나가 팔베개를 하고 있다 ㅋㅋ 그게 귀여워서 영상.. 2023. 1. 29.
침대패드 어질러 놓고 기분좋아서 뒹굴거리던 루나. 갑자기 경계태세! 고양이들도 취향이 제각각 다르다. 우리집에 아이들이 많다보니 느껴지는 부분인데.. 내가 침대패드나 담요를 털어서 촥 펼쳐서 반반하게 정리해놓으면 좋~다고 뛰어와서 발라당 눕는 아이는 두리. 두리는 담요든 이불이든 정리되어서 반반하게 정리되어 있는걸 좋아한다. 반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정리되지 않은 이불이나 상자, 담요 등을 좋아한다. 이 날은 루나가 딱 눈에 띄었다. 어질러놓고 좋아서 뒹굴뒹굴..갑분경! 침대패드를 정리해뒀더니 패드 아래로 들어가서는 막 구겨 놓더니 좋다고 난리가 났다 ㅋㅋ 한참을 좋다고 발라당 거리더니 갑자기 경계! 밖에서 뭔 소리가 들렸나 보다. 우리집 지키는 고양이 루나! 든든하다! 한참을 듣더니 괜찮단 생각이 든건지 살짝 엎드려서는 졸고있다 ㅋㅋㅋㅋㅋ 반짝 경계서고 졸고 있는 우.. 2022. 6. 18.
집지키는 아비시니안 고양이 루나. 믿음직한 첫째 고양이. 우리집에는 강아지인척 하는 고양이가 하나 있다 ㅋㅋㅋ 우리집 서열1위인 루나는 우리집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책임감을 느끼나보다.. 누가 시킨적은 없다.. 이날도.. 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나보다. 갑자기 귀를 쫑긋 세우고 눈을 똥그랗게 뜨고 캣타워위로 올라가서는 현관을 주시하고 얼음이 되었다. 이럴때는 털까지 긴장한게 보인다. 보초서는 아이같아서.. 넘 귀여워서 계속 불러봤는데 저 자세에서 꼼짝도 않고 자꾸 부르니까 눈알만 살짝살짝 돌렸다가 다시 현관에 눈을 꽂아있다. 이럴때 부르면 마치.. '어휴~ 저 모지리 엄마 내가지키지 누가지키나..' 이런 말을 하는 듯한 눈빛을... 내 고양이이지만 그럴땐 마치.... 보호받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ㅋ 다른 집사님댁에도 이런 냥냥이가 있나 모르겠다. 궁금하다ㅋ.. 2022. 2. 4.
전기장판의 효과. 서로 데면데면한 고양이들에게 전기장판을 선물하세요. 루나와 요미는 사이가 좋지도 않고 딱히 나쁜 사이도 아니다. 그렇지만 나란히 딱붙어서 누워 있는 사이도 아니다. 크게 싸운적도 없고 그렇다고 막 그루밍해주고 그런 사이도 아니다. (어릴때는 둘이 잘 붙어잤다) 그냥 가끔... 요미가 루나한테 덤비는 정도..? 루나는 별 신경을 쓰지 않지만... 근데 둘의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그건 전기장판이다. 둘다 지독한 전기장판 홀릭이라는거다. 루나가 찜질을 하고 있었다. 근데 요미가 한참을 고민하고 요리조리 자리를 옮기더니 루나앞에 자리를 잡았다. 근데 뒤돌아 있던 루나가 돌아누웠다. 눈이 마주쳤다. 루나는 평소대로 별 신경을 쓰지 않는것같다. 근데 요미는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표정이다. 애써 그루밍도 해보고 하품도 해보지만 도저히 루나랑은 이렇게 못있겠다 싶은가.. 2022. 1. 15.
전기장판 찜질하는 고양이 루나. 고양이들은 대부분 전기장판 찜질에 진심이다. 오늘은 루나다. 다른 아이들이 찜질하다 다~ 밀려났지만 루나는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어날 생각이 없다. 서열1위의 깡이랄까....위엄이라고 해두자 ㅋㅋ 자꾸 건드니까 구찮은듯 꼬리를 말고 돌아눕는다. 고양이들은 왜.... 냥통수만 보여도 귀여운 것인가... 찜질을 계속 하다보니.. 귀가 빨개졌다... 너도 앞발 찜질하니? 전기장판을 4까지 올려두고 좀 있으면 저 쿠션아래는 완전 뜨끈뜨끈.. 내가 손을 넣어봐도 뜨끈뜨끈하니 좋다 ㅋ 역시 고양이들은 명당을 본능적으로 아는듯..ㅋㅋ 따뜻한곳에 있으니까 기분이 좋은지 뒹굴뒹굴, 쭉쭉~~ 온몸으로 표현중 ㅎ 방금까지 쇼파가 만석이었어서.. 나는ᆢ 수면바지를 챙겨입고 바닥에 앉아있다. 집사들의 삶이 다 그런거 .. 2021. 11. 18.
루나와루디의 입양기.. 먼저 루나와 루디는 한곳에서 같이 데려왔다. 처음에는 아이들을 보고만 올 생각이었다. 마침 일이 있어 그 주변에 갈일이 생겼고 신랑과 나는 일을 마치고 돌아오다 고양이들을 잠깐 보려고 들렀다. 우리 아이들을 만난곳은 김해에 있는 곳이었는데... 사장님 내외는 아비시니안파크를 만드는게 꿈이라하셨다. 거기에는 아비시니안들이 아주 많았고 새끼들은 따로 방이 있었다. 아비시니안 아가들이 진짜 많았었다.. 신랑과 나는.. 그냥 보고만 오기로 한 약속은 잊고.. 우리는 나올때 아이두마리를 안고 있었다. 그 아이들이 우리의 첫 고양이 루나와 루디였다. 루나는 2014년 5월 16일생이었다. 아비시니안 쏘렐이고 활발한 아이였다. 루디는 2014년 6월 3일 생이고 아비시니안 루디이다. 루나에 비해 얌전하고 천상소녀였다..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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