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다가왔다!
아이들의 화장실 모래 전체갈이!
2020년 06월 18일 토요일 오전!
아이들 화장실 모래 전체갈이가
시급했다.
아이들 감자가 잘 뭉쳐지지 않고
작은 모래덩이가 많아지거나
부서지면 모래갈이를
해야할때가 된것이다.
토요일 오후 남집사는 약속이 있었고
점심 즈음에는 손님이 올 예정이어서
나도 남집사도 네시간 정도 자고
일찌감치 모래갈이를 시작했다.
이번에는 20L 마대자루가 없어서
10L 짜리로 했더니 모래자루가 더 많다.
건이는 화장실 모래 전이갈이 할때
잔소리가 좀 많은 편인데
이날따라 잔소리가 더 심했다 ㅋㅋ
호야도 조용히 와봄.
그리고는 이곳저곳 체크하는 중
점심때쯤 손님이 오신대서
일찍 시작할수밖에 없었는데
오전부터 전체갈이를 하니까
이상했는지 아이들이 자꾸 와서
체크함 ㅋㅋ
루나가 왔다.
나는 또 마음이 급해진다.
루나는 꼭 화장실 모래
다 수거하고 나면
응아 할거라고 급하다고
화장실 이곳저곳 옮겨다님 ㅋㅋ
건이는 화장실 모래 전체갈이가
끝날때까지 잔소리를 할 예정 ㅋㅋ
이날따라 따라다니면서
말이 아주 많음.
쉬지 않고 따라다니면서
나한테 계속 말하는중 쫑알쫑알..
따라다니며 말이 많은 건이한테
대답해줘 가면서
러그 위, 러그 치우고 바닥,
다시 러그위 청소기 다 돌리고
바우젠 뿌림.
남집사가 씻어서 닦아놓은
화장실 제자리에 놓기!
화장실에 발 올리고 서서는
엄마한테 나좀 보라는 건.
우리 건이 ~
평소보다 다섯배는 더 말이 많네? ㅎㅎㅎ
엄마: 얘기해봐.
건이 : 그게 아니고......
루나 재등장.
화장실로 간다..
?! 다급해진 집사!!
일단 바우젠 뿌려서 관심 돌리기!
루나가 바우젠에 심취해 있을때
스피드 하게 화장실 두개에
모래 먼저 붓기.
모래를 붓는중에...
들어가서 응아하는 루나..
그렇게 급했니?
옆을 돌아보니 건이도 역시
바우젠 뿌려진 곳에 누워서는
바우젠 멍.....
우리집 애들은 바우젠 너무 좋아함 ㅋ
건이도, 응아하고 시원한 루나도
바우젠 뿌려진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음.
니는 꼭 화장실 모래 전체갈이 할때
엄마 다급하게 만들더라 ㅋㅋ
우여곡절 끝에
6월의 화장실 모래 전체갈이도 끄읕!
모래는 써유 11.8 kg 10포대.
믹스 5 포대 + 굵은모래 5포대.
반반씩 섞어서 사용.
역시 전체갈이 해 놓으니까
감자가 단단하게 만들어짐.
우리 건이는 끝까지
엄마와 함께 했음 ㅋㅋ
지난 화장실 모래 전체갈이를
5월 1일에 했으니
주기는 한달반쯤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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