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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끼들

집사가 청소를 대충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feat. 막둥이)

by 맹이들맘 2022. 11. 22.

느지막한 일요일 아침..

청소를 하고 있었다.

 

방석에 폭 안겨있는 막둥이

요 방석있는 자리는 

방석을 꺼내고 바닥을 청소해야 한다.

집사가 청소를 대충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feat. 막둥이)
방석안에 들어가 있는 막둥이

근데 나는 이 자리를 청소할 수 없었다 

청소기를 밀면서 방석을 들려고 봤는데..

집사가 청소를 대충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feat. 막둥이)
막둥이 앞발

이 귀여운 앞발을 봐버렸기 때문이다.

다소곳이 나와있는 귀여운 솜방망이 ㅋ

집사가 청소를 대충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feat. 막둥이)
막둥이 꼬리

방석 뚜껑을 살짝 들어보니

이쁘게 말린 막둥이 꼬리가 보였다.

집사가 청소를 대충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feat. 막둥이)
방석 안에 있는 막둥이

얼굴도 살짝 들어서 봤는데

더 하면 방석에서 나와버릴까 봐

조심스레 뚜껑을 닫아드리고

이 자리를 피해서 청소기를 밀었다 ㅋ

 

내일 아침에 더 깨끗하게 

청소기 밀지 뭐 ㅋㅋ

 

그러니까

폭신하게 푹~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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