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닢 쿠션을 너무 자연스럽게
베고 자는 호야가 귀여워 글을 쓰게 된다.
비가 오는 연휴..
아이들도 나른하고... 나도 나른하고 ㅋ
노트북을 하는 중이었다.
건이가 창문 해먹에 자리가 있나 하고
일어서서 확인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ㅋ
사진을 찍고 있었다.
창문 해먹 위에는
이미 루나가 자고 있었어서
건이는 앞발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ㅋㅋㅋ
우리집 아이들은
창문해먹에 올라가고 싶을 때
저렇게 앞발을 올리고 일어서서
자리가 있는지 확인하고 이미 누가 있으면
다른 자리를 찾아간다.
얼마 후...
건이는 침대아래 스크래쳐 위에
자리를 잡았다.
근데 그런 건이 앞에..
호야가 너무 귀엽게 베개를 베고
자고 있는 게 아닌가 ㅋ
크기도 호야한테 딱 맞는
앙증맞은 캣닢 쿠션이다 ㅋ
넓이는 조금 모자란 듯 하지만
호야는 야무지게 쿠션을 잘 베고 잔다.
엄마가 사주는 건 뭐든 잘 써주는 호야.
좋은 꿈 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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