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이 환장하는 짜먹는 간식이 있다! (feat. 건이랑 다다가 먹어주는 짜먹는 간식!)

음.....우리집에는 

간식이란 건 어떤 종류든 입에도 대지 않는

다다가 있고,,

 

캔은 맘에 드는 것만 먹고

짜먹는 간식은 잘 먹지 않는 건이가 있고,

 

짜먹는 간식이란 아예 입에 대지 않는

두리가 있다.

 

나는 다다가 간식을 좀 먹었으면 해서

많은 종류의 캔이랑 짜먹는 간식을

준비해 봤지만 늘 실패했었다.

 

근데 이번에... 다다가 먹는

짜먹는 간식을 발견한 거다!

(물론 내돈내산이다)

 

다다 말고도.. 우리집에 다른 냥냥이들도

두리랑 루디 빼고는 전부 정신줄을

놓는 짜먹는 간식이다!

 

그럼 이제부터 우리집 냥냥이들의

반응을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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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콧잔등에 묻히고 먹는 루나 ㅋㅋ

루나는 웬만한 간식은 먹어준다.

그래서 크게 간식종류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너무 맛있게 먹는 루나

근데 이 간식은... 적극적으로

따라다니면서 달라고 조르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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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

앞에 있는 간식에 수염까지 초집중!

막둥이도 웬만한 간식은 주면 

투정 없이 잘 먹는 편이다.

막둥이는 간식을 먹으면 눈물을 흘리는 스타일.

현재 딱히 결막이 부어있거나 하지 않다.

그냥 맛있는 거 먹을 때 눈물을 흘린다.

 

콧잔등까지 찡긋하면서 촵촵 간식을 잘 먹는 막둥이

막둥이도 따라다니면서

달라고 조르는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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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이거 내꺼 아니냥

우리 사랑이야 뭐...

간식이라 하면 정신줄 놓는 냥냥이다.

빨리 내놓으라냥!

보통은 다른 아이들이 간식 먹을 때

스틸하면 혼낸다.

기다리라고 하면 동동거리지만 

기다리는데... 이 간식은 그게 안되나 보다.

 

엄마가 도망갈까봐 엄마손가락 꼬옥 붙잡고 간식먹는 사랑이 ㅋㅋㅋ

엄마손 꼭 붙잡고 ㅋㅋㅋㅋ

촵촵 잘 먹는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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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

엄마 이제 내 차례냥?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보통은

많이 조르는 아이들을 먼저 먹인다.

얌전한 요미는 늘 뒤에 먹게 된다.

 

요미 차례인데 사랑이가 무작정 스틸.

요미가 먹을 차례인데...

이미 먹은 사랑이가

온몸으로 막아서다가 스틸한다.

 

요미는 결국 힘에 밀려서

사랑이한테 뺏기는데

간식을 사랑이한테 뺏기고

엄마를 쳐다보는 요미 ㅠ

 

얌전하게 간식을 먹는 요미

나중에 따로 불러서 

편안하게 간식을 다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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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막둥이

 

먹보 둘이서

싱크대에 올라와서 대기 중이다.

둘 다 먹을 생각이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사랑이는

엄마손을 꼭 붙잡고 자기만 먹으려고 ㅋㅋㅋㅋ

 

결국 우리 막둥이는 좀 있다가 

다른 곳에서 간식을 더 먹는다.

 

더 없냐고 냥냥대는 사랑이와 귀여운 막둥이

사랑이와 막둥이 나란히 앉아있는

이 사진이 너무 귀엽다 ㅋㅋ

카오스 사랑이와 치즈냥이 막둥이

너무 귀여워서 지울 수가 없는 사진 ㅋㅋ

사랑이와 막둥이

귀엽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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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이

제습기 위에서 간식먹을 준비중인 건이

자기 차례인걸 알고 제습기 위로 

올라간 건이다.

 

건이는 자기 맘에 드는 간식만 먹는다.

그래서 요즘은 캔이 맘에 들지 않는지

트릿만 먹고 있었는데....

 

이 간식은 아주 잘 먹는다.

 

똑똑한 건이

제습기 위에서 편하게

촵촵촵 간식 먹는 중인 건이

올블랙고양이 건이

건이는 좀 똑똑하다.

트릿을 먹을 때도

다른 아이들이 뺏어먹지 못하게

자기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 들어가서

먹을 준비를 한다.

제습기 위도..

다른 아이들은 올라올 수 없으니

경쟁 없이 편하게 간식을 다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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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씩 더 먹는 냥냥이들

막둥이도 한입 더~

막둥이는 엄마 따라다니면서

발아래에서 올려다보고 있어서

한입 더 먹고..

루나도 한입 더~

루나는 안방에 있는 다다 간식 먹이려

들어가다가 입구에서 목 빼고 있어서 

한입 더 먹고...

사랑이랑 막둥이도 한입 더~

사랑이도 냥냥거리면서

더 달래서 한입 더 먹는데 

막둥이가 와서 또 한입 더 먹고 ㅋ

요미도 한입 더~

다른 애들도 한입씩 더 먹었으니까

우리 요미도 한입 더 먹어야 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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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호야도 간식 먹는 중

우리 호야는 간식도 무던하게..

웬만하면 다 먹어주지만

'이건 아니다' 싶으면 안 먹는다.

호야는 간식을 먹다가도 사랑이나

막둥이가 뺏어먹으러 오면 

그냥 양보하고 가버리는 스타일이다.

 

챱챱챱 간식먹는 호야

하지만 이 간식은 ㅋㅋ

끝까지 다 먹는다.

호야도 이 간식을 참 좋아한다.

아이들이 맛있는 간식을 먹을 때

코 찡긋 하면서 먹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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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

드디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리 다다...

 

배고프면 와서 눈맞추는 다다. 사료 안먹는 고양이.

 

다다로 말할 것 같으면...

4년 동안 습식만 먹고살았고 

그것도 딱 캔 한 종류만 4년을 먹었다.

조심스럽게 간식을 탐색하는 다다

하지만 그 딱 하나 캔 마저도..

만드는 과정에서

뭔가 다른 맛이 조금이라도 

나면 먹지 않아 버리는 대담함..

(나만 피가 마르지...)

 

하지만 하나 먹던 그 캔마저도..

단종이 되는 통에..

결국은 어찌어찌 건사료를 먹게 됐는데

그것도 길아이들 사료...

 

집에 다른 아이들이 먹는 사료가 3종륜데

그건 하나도 먹지 않고 길아이들 사료만

먹고 있다.

 

 

기쁜소식!!!!! 다다가 4년만에 건사료를 먹는다!!

 

하지만 그거라도 먹어주는 게 어디냐며..

 

코에 간식 묻히면서 먹고 있는 다다

옛날에 먹던 딱 하나...

짜 먹는 간식이 있었는데 그 마저도

약한 번 타줬다고..

그 간식을 아예 끊어버리는 결단력....

 

그래서 다다는 오랫동안

먹는 간식이 하나도 없었다.

 

간식 먹는 다다

근데 그런 까탈스러운 다다가

이번에 이 간식을 먹어(?) 준다.

이렇게 집사는 또 조련이 되고...

(안먹다가 하나 먹어주니 집사는 너무 고마워하고..ㅠㅠ)

 

여러분....

연애할 때는 다다같이 해야 한다..

조련의 달인이다..

화난 표정이 아니다. 간식먹는 표정이다 ㅋㅋㅋ

그리고 먹는 거에 까탈스러운 아이들은

좋아하는 사료나 간식에는 

약을 타주지 않는 게 좋은 것 같다.

 

좋아하는 간식 때문에

약을 먹을 수도 있지만

 

약 때문에 좋아하는 간식을

아예 끊어버릴 수도 있다.

 

 

 

다다가 먹는 간식은 쟁여놔야지...

(내돈내산)

내돈내산 먀우먀우 크리미 참치

일단 최대한 쟁여두고...

껍데기 깔 때부터 냥냥이들 우르르 모여들고 있다.

얼마나 먹을 수 있을지....ㅋ

내돈내산 먀우먀우 크리미 참치 앞

 

내돈내산 먀우먀우 크리미 참치 뒤

 

 

주댕이에 묻은 간식은 뒀다가 나중에 아껴먹을 예정 ㅋㅋ

우리 막둥이 ㅋㅋㅋ

다다 누나 옆까지 따라와서는

결국 한입 더 먹는다 ㅋㅋ

 

 

다다는 진짜 다 알아듣는것 같다. 사료를 먹지 않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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