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건이가 소파아래에
들어가는 실시간 현장을 잡았다!!
건이가 소파 아래에 들어가려고 하길래
영상을 켰다.
늘 들어가던 첫 번째 소파 아래에
들어가려고 노력중인 건이다.
근데 뭔가 잘 안되나보다 ㅋㅋㅋ
첫 번째 서랍아래는 들어가다가 포기!
그러더니 이제는
두 번째 서랍 아래를 살피고 있다 ㅋㅋㅋ
한~참을 두 번째 서랍 아래를 살피던 건이다.
근데 뭔가 오늘은 각이 제대로 안 나올 것 같은가 보다.
잠시 고민을 하더니
다시 한번 두 번째 서랍아래에
고개를 넣어보더니
결국은 원래 들어가던 첫 번째 서랍 아래로
마음을 굳혔나 보다.
건이가 첫 번째 서랍 아래로
기어 들어가기 시작했다 ㅋㅋㅋ
이 현장을 잡을 줄이야 ㅋㅋㅋ
뒷발을 뽀작 거리며 상체를
소파아래에 밀어 넣은 다음...
하체가 들어가야 하는데...ㅋㅋㅋㅋㅋ
잠시 고장이 났다 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우리 건이 살쪘어? ㅋㅋㅋㅋ
집사 TMI
이걸 보고 있으니...
침대 아래 청소할 때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
흠...
작년까지만 해도 침대아래에
아무 문제 없이 쑥 들어가던 내가..
이제는... 숨을 참고 낑낑대며 들어가서
청소를 한다..
평소엔 청소기를 밀어 넣어서 청소하지만
아이들이 혹시나 침대 아래에 토해놓으면
들어가서 닦아야 하니까.....
어쩜 이렇게 건이모습이랑 내 모습이랑 같아 보이는지 원....
저렇게 잠시...ㅋㅋㅋ
숨을 고르던 건이는 나머지 뒷다리들도
차례차례 소파 아래로 들어갔다.
소파 아래에는 공간이 협소해서
몸을 바닥에 딱 붙여야 하기 때문에
뒷다리 두 개로 밀어서 기어들어가야 한다.
잠시 숨도 고르고 낑낑대던 건이는
결국 소파 아래에 몸을 다 밀어 넣었다 ㅋㅋ
소파 아래로 들어간 건이 모습
소파랑 벽 사이에는 공간이 넓기 때문에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아니 근데.... 왜 그렇게 어렵게 들어가? ㅋㅋ
소파 옆으로 들어가면..
기어들어가지 않아도 쏙 들어가서
뒤에서 놀 수 있는데 ㅋㅋㅋ
결국 소파 뒤로 갈 거였음
옆으로 들어가면 됐는데..
굳이 이러는 거 보면..
우리 건이는 조금 어려운 탐험을 즐기는
냥냥이인 걸로 ㅋㅋㅋ
가끔 이렇게 소파 아래쪽으로
기어들어가는 아이들이 있었다.
루디도 그랬었고 두리도 그랬었고 ㅋㅋ
주로 덩치가 작은 아이들이 이렇게 들어갔다.
건이는 늘 이렇게 소파 아래로 들어가서
옆으로 나온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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