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장난을 친다.
이게 한두 번 하니까 귀엽기도 하고 재밌기도 해서...ㅋㅋㅋ
내가 좀 자주 써먹었더니 이제 웬만해선 잘 속지 않지만 ㅋㅋㅋ
그래도 이날은 속아서 애들이 우르르 모이길래 급하게 찰칵찰칵 ㅋㅋ
사진 2개가 전부지만... 나는 꽤 재밌어하는 고양이들 속이기다 ㅋ
처음엔 진짜였다. 창밖에 새들이 우루루 날아다닐 때가 있어서 그럴 때 내가 "까치까치!! 저기 봐봐 까치야 까치!!" 이렇게 외쳤었다. 애들이 창밖에 새들이 날아다니면 재밌어하니까..... 보고 즐기라고.. 그렇게 시작된 게..ㅋㅋㅋ
(우리집에선 창밖에 날아다니는 새들은 전부 '까치'로 통한다.)
애들이 다 늘어져있을 때 한 번씩... 장난이 치고 싶어 질 때가 있다. 그래서 나는.. 아주 다급한 목소리로 "얘들아 까치까치!!!!"라고 외치고 그러면 아이들이 멀리 있다가도 눈이 똥그래져서는 창밖을 응시하면서 급하게 뛰어와 창문이랑 제일 가까운 캣폴이나 캣타워에 주르륵 올라앉아서 뚫어지게 보고 있다.. ㅎㅎ
그게 너무 귀여워서 ㅋㅋㅋ 자주 하다 보니 이젠 웬만해서는 잘 속지 않는 우리집 고양이들이다 ㅋㅋㅋ
근데 이 날은 진짜 오랜만에 장난을 쳤더니.. 애들이 많이 속았다 ㅎㅎ 근데 사실 이 장난을 치기 얼마 전에 새들이 날아다니는걸 애들이 봐서 속았던 게 아닐까 싶다 ㅋ
철없어 보이긴 하지만... 나는 우리 애들한테 이렇게 장난을 친다 ㅎ 우르르 모이는 것도 귀엽고 ㅋㅋ
뭔가 다급한 듯 똥그래져서 뛰어오는 게 너무 귀엽다 ㅋㅋㅋ
다음에는 영상도 찍어봐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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