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뭐냥?! 똥꼬 검열 좀 하겠다냥! (feat. 사랑이)

루나가 아프고 난 이후로 나는 아이들에게 새 영상을 틀어준다.

사람이 없는 시간에는 늘 틀어둔다. 

영상을 틀어주면 제일 집중하고 보는 아이가 호야고 그다음이 사랑이다.

 

호야는 초집중 ㅋ

 

TV화면에 초집중 하고 있는 고양이들 (feat. 호야 사랑이 루나)

 

오늘은 TV속 영상에 집중하고 잡으려는 재밌는 사랑이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사랑이와 호야가 TV속 새에 집중을 하고 있다.

 

 

TV선반 아래에서 목을 빼고 보고 있던 사랑이가 급기야 선반 위로 올라가서 보고 있다.

 

 

집중하는 사랑이와 그 아래에서 또 집중하고 있는 호야 귀 ㅋㅋ

 

 

영상 속 새에게 완전 집중한 사랑이의 뒷모습 ㅋㅋㅋㅋㅋ

집중할 때 살랑살랑 살짝씩 움직이는 꼬리 보는 것도 재밌다 ㅎ

 

 

고개를 새가 있는 방향따라 갸우뚱하고 보고 있다 ㅋㅋㅋ

너 귀여우려고 일부러 그러는거냥 ㅋㅋㅋ

 

 

새로운 새가 나와도 요지부동 ㅋ

 

 

고개가 떨어지는 눈송이를 따라 도로록 움직인다 ㅋㅋ

 

 

화면 속에 새도 귀엽고 사랑이 뒷모습도 상당히 귀엽다 ㅋ

 

일롸일롸 어디가냥!

속절없이 가버리는 새를 붙잡는 사랑이 ㅋㅋㅋ

쭈우욱~~~ 몸을 뻗고 애타게 붙잡고 있다 ㅋㅋ

 

 

너 누구냥! 똥꼬 검열 좀 하겠다냥!

일어서서 영상 속 새의 똥꼬냄새를 맡는 사랑이 ㅋㅋㅋ

(냥냥이들은 똥꼬냄새를 맡음으로써 그 대상의 정보를 읽는다고 한다. 일종의 정보습득 ㅋㅋ)

 

나는 처음에 라마 인형을 데려왔을 때... 

냥냥이들이 라마인형의 똥꼬냄새를 맡는걸 보고 빵 터졌었다ㅋㅋ

 

귀여운 라마 친구를 데려왔더니 고양이들 반응이.. (feat. 라마 친구의 아홉냥이네 입성기)

 

한동안 집중하고 보던 사랑이가 잠시 쉬는가 싶더니..

 

 

새로운 영상을 틀어줬더니.. 다시 관심을 보이고 다가온다 ㅋ

 

냥냥이들도 똑같은 화면을 계속 보면 지루해한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매일 다른 영상을 돌아가며 틀어준다 ㅋㅋ

 

 

잔뜩 집중한 뒷모습 ㅋㅋㅋㅋ

 

 

그러더니 다시 TV앞에 자리 잡고 앉는다 ㅋ

 

 

새로 틀어준 이 영상도 맘에 드나 보다.

호야랑 사랑이 둘 다 집중한다 ㅋ

 

 

그렇게 TV앞에서 올려다보던 사랑이는 TV맞은편에 있는 소파에 앉아서 편하게 새들을 보고 있다.

 

 

집중하고 있는 냥냥이들은 언제 봐도 사랑스럽다.

 

 

정면에서 찍고 싶었지만.. 일어나서 가버릴까 봐 ㅋㅋ 

요 정도로 만족!

 

냥냥이들도 똑같은 영상 매일 보면 지루해한다는 걸 알았다 ㅋㅋ

매일매일 다른 영상을 돌려가며 틀어주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