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루나가 병원에 다녀온 후.. 괜찮다가 새벽에 가볍게 구토를 한번 하는 바람에 잠을 설친 날이 있었다.
루나가 병원에 다녀왔다. (기록)
지난 토요일 오전.. 2023년 11월 18일. 루나가 병원에 다녀왔다. 루나는 2014년 생으로 9살이다. 그동안 크게 아픈 곳 없이 잘 지냈었다. 그런데 얼마전 루나가 갑자기 치댄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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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가 또 아픈 게 아닌가 걱정이 되어서 잠을 못 자고 계속 루나를 살펴보고 있었는데..
루나는 아픈게 아니었고 가벼운 헤어볼이었다.
내가 잠이 깨서 부스럭거리니 아이들이 하나둘 일어나서 엄마가 일어났나 확인하러 왔다 ㅋㅋ
요미는 아침에 내가 분명 일어난것 같은데 안방에서 나오지 않으면 늘 안방으로 와서 인사를 한다 ㅋ
보통은 내가 일어나면 거실로 나와서 요미한테 먼저 인사를 하는데 내가 방에서 나오지 않으면 슬며시 들어와서 침대 아래에서 불러본다 ㅋㅋ (생사확인인가 ㅋㅋㅋ)
아침에 엄마 깨우러 온 요미 ㅋㅋ
오늘은~ 아침에 엄마를 깨우러 온 요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우리집 냥냥이들은 아침에 내가 일어나지 않으면 돌아가면서 나를 깨운다. 깨우는 스타일도 다 다른데.. 사랑이는 눈치를 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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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인사 요란하게 하는 요미 ㅋ
아침에 안방에서 냥냥이들이랑 아침인사를 하고 난 후 거실로 갔더니... 캣폴 해먹에서 잠을 자고 있던 요미가 날 보고는 큰소리로 부른다 ㅋㅋ "우리 요미 잘 잤어~?" 했더니 ㅋㅋ 요란하게 냥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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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요미가 (요미는 거실 캣폴 해먹에서 자고 있었다) 오더니 침대옆 스크래쳐에 누웠다.
근데 날 등지고 돌아누워서 냥냥거린다 ㅋㅋㅋ 음... 혼자 옹알거린다고 하는 게 맞는 것 같기도 ㅋㅋ
혼자 꿍시렁거리길래..
"요미야~" 했더니 ㅋㅋㅋ 이러고 돌아본다.
그리곤 다시 등지도 돌아누워서 꿍시렁거린다 ㅋㅋㅋ
얘는 정말 하는 짓이 사차원인 듯 ㅋㅋ
너무 엉뚱하고 사랑스럽고 귀엽다 ㅋ
그리곤 혼자 발라당 거리면서 내가 부르면 대답도 하면서 그루밍을 한다 ㅋㅋ
내가 부스럭거리니 사랑이도 역시나 와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곤 내가 일어나나 수시로 체크하는 사랑이 ㅋㅋㅋ
우리 사랑이도 늘 아침에 내가 일어났나 체크하고 늦게 일어난다 싶으면 일어나라 깨운다 ㅋ
엄마 일어났나? 아...아닌가?
ㅋㅋㅋㅋㅋ 내가 너무 늦게 잠들었던 날 아침.. 잠결에 살짝 눈을 떴는데 ㅋㅋ 사랑이랑 눈이 딱 마주쳐버렸다 ㅋㅋ 안 봐도 비디오인 ㅋㅋㅋ 엄마 일어나기를 애타게 기다리던 사랑이가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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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가 날 아침에 깨우는 이유는.. 아마도 간식이 아닐까 ㅋㅋ
냥냥거리다가 꾹꾹이를 하고 그래도 안 일어나면 그루밍을 해준다...
그리고는 눈을 계속 맞추고 쉴 새 없이 냥냥거린다 ㅋㅋㅋ
가만히 보고 있으면 웃음 나는 사차원고양이 요미 ㅋㅋ
우리 사랑이 위에서 내려다봐도 귀엽다 ㅋㅋ
"사랑아~" 했더니 요러고 쳐다본다 ㅋ
그리곤 엄마가 당장 일어날생각이 없어 보이자 다시 자리를 잡고 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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