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냥냥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뜨끈~한 것들이 많은 계절이 다가왔다.
사실 우리 집은 이미 한참 전부터 전기장판을 켜두고 있었다.
남집사가 있을 때는.. 소파는 남집사 차지지만..
남집사가 없는 시간에 소파는 고양이들 차지다.
뜨끈한 전기장판을 켜두면 냥냥이들이 이렇게 늘어진다 ㅋ
막둥이는 이미 자리를 벗어났고 두리랑 호야가 자리 잡고 있다.
우리 두리 오늘 왜케 새침하대 ㅋㅋㅋ
사진빨이 참 안먹히는 냥냥이가 두리인데... 이날은 사진이 참 우아하고 이쁘게 나왔다 ㅎ
우리 귀염둥이 호야는...
봐도 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어쩜 이렇게 귀엽대...
헤어 나올 수가 없다 ㅋㅋㅋ
따끈한 전기장판이 너무 좋은가보다 ㅋㅋ
웃는 듯 자고 있는 호얀데... 바로 앞에서 사진을 찍어도 모른 척 눈감고 있다 ㅎ
귀여운 소파 위 냥냥이들을 찍고 있었더니..
호야를 너무 좋아하는 다다가 호야 옆에 찰싹 붙었다 ㅋ
음... 우리 다다는 호야를 너무 좋아한다.
우리 집에서 유일하게 나랑 호야한테만 애교 부리는 다다 ㅋ
호야는 너무 붙는 다다를 살짝... 아주 살짝 귀찮아하는 듯 하지만
다다는 무조건 들이댄다 ㅋㅋ
다다의 들이댐에 호야는 이미 잠이 깨버렸고..ㅋㅋ
앞에서 열심히 찍고 있는 집사를 다다가 그윽하게 쳐다본다.
안다 안다... 얼른 비키라는 무언의 압박인 것을....ㅋㅋ
내가 그만 찍고 일어나려는 찰나..
다다한테 밀려서 자리에서 일어났던 두리가 호야한테 머리를 디밀고 들어온다 ㅋ
그리곤 시원~하게 기지개를 켠다 ㅎ
그 사이에 호야는 다다 옆에서 살짝 비켜 앉았다 ㅎ
좁은 1인용 전기장판인데 벌써 4마리가 스쳐갔다 ㅎ
요즘은 밤에 보일러를 틀어놓는데.. 날이 밝으면 보일러 온도를 낮춰두지만 27~8도에서 내려가지 않는다.
아직은 많이 추운 게 아니라.. 냥냥이들이 가끔 더워서 거실로 피신할 때도 있다 ㅋ
하지만 이제 곧...
소파 전기장판 위에서, 침대 위 전기장판에서, 안방 바닥에서 늘어져있는 냥냥이들을 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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