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써볼까... 생각하면서 사진첩을 보다가
어릴 때의 요미와 건이 영상이 있어서 이 둘의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벌써 6년 전이다 ㅎ
2018년.. 요미가 구조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우리 요미... 애기 때 낭창하게 생겼었구나 ㅋㅋ
요미가 분명 다른 아이들한테도 시비를 많이 걸었을 것이다 ㅋ
아깽이들이 다 그렇듯 ㅋㅋ
근데 건이가 그나마 상대를 해주니까 요미가 자꾸 건이한테 치댄 것 같다 ㅋ
다른 아이들은 피해버리거나 욕하거나 때리거나 ㅋㅋ
근데 건이는 인내심이 좀 있었던 것 같다 ㅋ
제법 잘 받아주기도 하고 몸으로 놀아주기도 했네
낭창~하게 앉아서 ㅋㅋ 건이를 보고 있는 요미! 뒷모습도 예사롭지 않다 ㅋㅋㅋ
(경상도에서 쓰는 '낭창하다'는 사투리의 의미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찾아봤는데 속 시원한 답이 없다. 내가 아는 경상도 사투리 '낭창하다'는 '맹랑하다'와 결이 비슷할 것 같다. 낭창하다는 말이 뉘앙스는 알겠는데 설명하기에 적합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았는데.. '맹랑하다'와 비슷한 뉘앙스일 거 같다. 참고로 난 경상도 사람 ㅋ)
이건 재밌다 ㅋㅋ
건이 앞에 누워서 온갖 지랄발광을 하던 요미..
(우리 요미... 애기 때부터 똘끼가 있었구나...ㅋㅋㅋ 우리 요미는 지금도 볕이 좋은 날이나 기분이 좋을 땐 이렇게 지랄발광을 한다...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요미를 사차원이라 부른다 ㅋ 평소에는 아주 얌전한 요조숙녀 같거든.. 근데 가끔 급발진할때 보면... 진짜 사차원 ㅋㅋ)
가만히 보고 있던 건이가 결국 솜방망이를 들었다 ㅋㅋㅋ
까불다가 한 대 맞고 도망가는 아깽이 요미다 ㅋㅋ
다 커서도 여전히 어릴 때처럼 투닥거리는 둘이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어릴 땐 요미가 무조건 들이댔다면 지금은 그냥 이렇게 눈으로 욕하는 게 다라는 거 ㅋㅋ 그리고 요즘은 건이가 먼저 장난을 건다는 거 ㅋㅋ
보이는 게 전부다....ㅋㅋ
얘들은 늘 이렇게 싸울 것처럼 눈싸움만 하다가 끝난다 ㅋ
물론... 건이 사이렌 소리에 루나가 달려오긴 했다 ㅋ
이 둘은 어릴 때도 지금도 이렇게 잘 지내고 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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