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오늘은 우리 냥냥이들의
새로운 사료를 소개하려고 한다.
우리 냥냥이들은 파미나,
아카나패시피카캣을 먹는다.
가끔 알레바를 주기도 하는데
주식은 파미나와 아카나이다.
늘 같은걸 먹이다 보니 아이들이 살짝
지루해하는 것도 같고...
사랑이는 유독 파미나를 먹으면
그 자리에서 사료 알갱이를 그대로
바로 토했다.
그래서 아이들이 먹어도 괜찮을만한
사료가 어딨을까 찾다가..
또.. 알갱이가 좀 작았으면 좋겠고
아이들이 좋아하면 좋겠고 ㅋㅋㅋ
그렇게 찾다가 소개받은 사료가
이 러비어볼이다.
이 사료는 처음 이야기가 됐을 때
입고가 되지 않아서 한참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사랑이가 병원에 가기 며칠 전
테스트하느라 종류별로 3가지를 주문해 뒀었다.
그러고 나서 사랑이가 병원을 다녀오게 되고
사랑이는 소화가 잘 되는 사료,
가스트로 사료를 먹이는 게 좋겠다고 말씀하셨었는데
알레바 가스트로를 살까 하다가..
우선은 이 사료를 테스트해 보기로 했다.
러비어볼은 캐나다에서 만드는 사료이다.
이건 치킨&스노우크랩.
우리 아이들이 제일 잘 먹었고
먹고 토하지도 않은 사료이다.
이건 치킨.
이건 우리 아이들이 먹고
토를 자주 하는 바람에 탈락.
얘는 청어&연어&랍스터.
이것도 잘 먹긴 한다.
토하는 것도 많진 않았다.
근데 얘는 치킨&스노우크랩 사료가
없어서 그냥 먹는 느낌.
치킨&스노우크랩을 먹이기 시작.
밥그릇 머리에 뒤집어쓰고
웃고 있는 냥냥이가 인상적이다 ㅋ
거실에 있는 밥그릇에 우선
치킨&스노우크랩을 깔았다!
알갱이가 파미나보다 작다.
거실에 깔아놓은 후...
안방에 제일 오른쪽 그릇에도
치킨&스노우크랩을 깔아보려고 한다.
러비어볼 사료를 붓자..
난리가 났다 ㅋㅋㅋ
사료에 까탈스러운 요미도,
파미나만 먹던 건이도,
뒤에서 대기하던 루디도 잘 먹는다!
멀리서 구경하던 호야가 성큼성큼 걸어오더니
냄새를 킁킁 맡더니..
그대로 냠냠냠 ㅋㅋㅋ
호야가 먹고 있는데 우리 사랑이는
머리를 들이민다.
얘들아...
거실에 많다구~~ㅋㅋㅋ
그리곤 자리를 꿰차고 냠냠냠냠
너무나도 맛있게 먹는 사랑이.
사랑이는 원래 뭐든 급하게 허겁지겁
먹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늘 먹고 토하는데...
이 사료는 이렇게 먹어도 사랑이가 토하지를 않았다.
그리고 지난번 사랑이 림프절에 액을 뽑아
검사 보냈던 결과를 들었는데..
사랑이는 예상했던 대로 병이 아니어서
먹는 거 조절하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다.
똑똑한 호야는
사랑이한테 자리를 뺏기고 바로 거실로 가서 냠냠냠 ㅎ
간식도 트릿만 먹고 사료도 파미나만 먹는
까탈쟁이 두리도 러비어볼을 먹는다 ㅎ
기호성이 대단한 듯.
자리가 빈틈을 타 요미가 다시
러비어볼 치킨&스노우크랩 냠냠냠
호야는 혼자서 거실 그릇 4개의
러비어볼을 천천히 음미 ㅋㅋㅋ
불 꺼진 밤...
건이가 다시 러비어볼을 먹고 있다.
맛있게 잘 먹는 사랑이.
하지만 토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테스트하느라 제일 작은
1kg짜리를 샀던 터라...
치킨&스노우크랩을 다 먹어버리고
그다음 치킨을 줬었는데
치킨은 아이들이 먹고 토하는 바람에
일단 스킵해 두고 청어&연어&랍스터를 줘봤다.
왼쪽 많이 먹은 사료가
청어&연어 & 랍스터이고
오른쪽 많이 남아 있는 사료가 치킨이다.
청어를 주면서 다시 한번 치킨을
같이 줘봤는데...
역시나 다른 종류의 사료들보다는
기호성도 떨어지고 먹고 소화도 잘 못 시키는듯하다.
청어&연어&랍스터는 다른 사료들과 달리
조금 납작하고 새까맣다.
이것도 아이들이 잘 먹어주긴 했다.
근데 아마 치킨&스노우크랩이 있었다면
청어를 먹지 않고 치킨&스노우크랩을 먹었겠지...
지금은 남아있던 청어&연어&랍스터도
다 먹었다.
급하게 치킨&스노우크랩을
대용량으로 주문했는데 하필 주말이다 ㅠ
빨라도 다음 주 화요일은 되어야 사료가 도착할 것 같다.
다른 아이들도 잘 먹고
사랑이도 토하지 않는 사료를 발견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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