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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새끼들

엄마한테만 한없이 다정한 고양이 두리

by 맹이들맘 2024. 6. 10.

우리 두리는 엄마한테만

정말 한없이 다정한 고양이다.

 

늘 곁에 있는 아이는 아니지만

한 번씩 자기가 내 관심이 필요하다 느끼면

언제나 내 눈앞에 앉아서 소리 없는 '냐~' 하고 말을 건다.

 

엄마_앞에_안겨서_누워_있는_젖소냥이_두리

이 날은 두리가 내 품에 안겨 있었다.

아주 드문일이다.

두리는 잘 안겨있는 아이는 아니다.

근데 웬일인지 내 품에 안겨 있었다.

 

엄마_앞에_안겨서_누워_있는_젖소냥이_두리_1

내 팔에 두 앞발을 곱게 올려두고 있다.

 

안방에 불을 끄고 있었던 터라

사진이 잘 나오진 않았다.

 

엄마한테 기대고 있는 두리

'두리야~'하고 불렀더니

눈을 살짝 감으며 머리를 내 가슴에 폭 갖다 댄다.

 

두리는 엄마한테만 늘 다정하다.

먼저 다가와서 눈을 맞추고

머리를 기대고 말을 건다.

 

너무 티 나게 표현하는 아이는 아니지만

내가 나갔다가 들어오면 늘~ 기분 좋아하며

조용히 앞에서 발라당발라당~

표현하는 아이다 ㅎ

 

엄마_앞에_안겨서_엄마랑_아이컨택_중인_젖소냥이_두리

엄마랑 아이컨택 하고 있던 두리..

내가 '두리야~' 하니까

 

엄마_가슴에_머리를_폭_기대는_두리

머리를 살포시 가슴에 갖다 댄다.

이건 두리만의 애정의 표시이다.

 

물론 다른 아이들도 헤드번팅을 하지만

두리는 약간 다른 느낌이다.

 

그냥 진짜 심쿵..ㅋㅋㅋ

내가 하는 말에 집중하고 귀 기울이고 있다가

대답하듯 머리를 살포시 갖다 댄다..

 

엄마_앞에_앉아서_아이컨택_중인_젖소냥이_두리

요조숙녀 같은 두리..

막대장난감만 보면 돌아버리지만 ㅋㅋ

너무 사랑스러운 내 고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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