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은 스트레스에 아주 민감하다.
스트레스를 많이 지속적으로 받으면
큰 병이 생길수 있을 만큼 고양이는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그중 내가 아는 가장 흔한 병이고
우리 막둥이가 걸렸었던...
특발성방광염...
딱히 이유를 콕 집어 이야기할수 없지만
스트레스일 가능성이 높은...
그래서 집사들은 내 고양이들의
스트레스를 최소로 낮춰주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한다.
기본적으로 사료, 모래, 음수량에 신경 쓰고
고양이들을 위한 힐링음악, 영상,
질켄등 보조제, 목걸이 등등..
그중 하나가 펠리웨이다.
펠리웨이는 훈증기를 사용하는
꽂아서 쓰는 제품이 있고
내가 지금 포스팅할 스프레이형이 있다.
우리 집은 다묘가정이라
늘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셨었다.
예전에는
꽂아 쓰는 펠리웨이를 사용했었는데
솔직히.. 효과를 체감하지는 못했다.
꽂아 쓰던 펠리웨이를 사용하던
그때보다 지금이 아이들이 좀 더..
편안해 보이긴 한다 ㅋㅋ
여튼! ㅋㅋ
이번 사랑이 병원에 갔을 때
병원에 비치되어 있던 펠리웨이 스프레이를 봤다.
사용해 보라고 놓아두셔서(테스터)
유달리 겁이 많고 소심한 사랑이라
진정제를 먹이고 가긴 했지만..
초음파하고 검사하느라 주삿바늘 꽂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거라..
병원에 있는 펠리웨이 스프레이를
뿌려줬었다.
물론 같이 가져갔던 캣닢 스프레이도 뿌려서 ㅋㅋ
딱히 펠리웨이 때문에 좀 안정이 됐다고
이야기할 수 없지만 ㅋㅋ
좁은 공간(이동장 안)에 뿌리면 아무래도
방안에 꽂아놓을 때보다는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 자리에서 주문했다.
그리고 병원에서 펠리웨이, 캣닢 스프레이를
뿌리고 난 후 사랑이는 집으로 올 때까지
얌전하게 울지도 않고 편안했다.
물론... 진정제+펠리웨이+캣닢스프레이긴 하지만 ㅋ
서론이 길었지만 ㅋㅋㅋㅋ
그래서 도착한 펠리웨이 스프레이!
작다...ㅠㅠ
여기저기 막 뿌리고 다니면 안 되겠다 ㅋㅋ
우선은...
펠리웨이랑 같은 날 도착한
작은 아이들을 위한 새 이동장안에
뿌려봤다.
그랬더니 루디 입장 ㅎ
건이는 박스 안에서 낼름낼름 ㅎ
눈에 보이지 않아서 단언할 수는 없지만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할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병원을 자주 갈 일이 생기면 안 되지만
혹여나 가게 된대도 걱정하지마.
엄마가 무섭지 않게 불편하지 않게
최대한 맞춰볼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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