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또 질렀다.
이번엔... 마카롱 하우스(?)다.
ㅋㅋㅋㅋㅋ
사진을 보다시피 분명 박스에는
고양이 화장실이라고 적혀있다 ㅎㅎ
근데 나는 이걸 하우스용으로 산거다.
SNS에 인친 분께서 다묘가정이신데
이걸 하우스로 사용하시는 걸 보고...
구매를 한건데...
솔직히 ㅋㅋㅋ
자세히 읽지 않고 사진만 봤어서
얘가 화장실인 줄 몰랐다 흠...
그렇다. 사고 보니 화장실이었지만
뚜껑이랑 나눠서 숨숨집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있다.
나는 통 전체를 하우스로 사용할 거지만...
먼저..
너무너무 큰 크기에 살짝 당황했다 ㅎㅎ
현재 집에서 아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묘래박스 점보 보다 느낌상 큰 것 같다.
어쨌든 새 물건 왔다고 엄청 관심가지는 냥냥이들 ㅋ
하나 뜯었더니 완전 문전성시다.
문지방 닳긋다 ㅋㅋㅋ
이렇게 2층으로 쌓아서
사용도 가능하다.
호야가 들어가서 앉았는데...
완전 쪼꼬미로 보인다..
루나는 말할 것도 없다.
이 화장,,, 아니 하우스 진짜다 ㅋㅋ
엄청 엄청 크다!!
호야도, 건이도 바쁘다 ㅋㅋ
쫄보 막둥이는 엄마를 뒤에 두고
용기를 내서 새 하우스를 들여다본다 ㅋ
이 상태에서 내가 살짝 뒤로 물러난다면
도망가버리는 막둥이 ㅋㅋㅋㅋ
엄마가 있어서 용기를 내보는 막둥이다 ㅋ
'형아 거기 좋아?' 하듯 ㅋㅋ
하우스 안에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 호야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막둥이다.
하우스 2개를 쌓아서 두고
안에 담요를 하나 깔아놨다.
너무 커서 담요 하나로는 택도 없지만
우선 급하니까 하나만 깔아 뒀더니
루나가 2층에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다.
2층집이 생겼다는 소문에
냥냥이들이 자꾸만 찾아와서 들여다본다 ㅋ
요미가 2층에 들어가려고
서서 들여다보니 루나가 있다 ㅋㅋ
그래서 요미는 꼭대기를 노려본다.
우리 막둥이도 2층에 들어가려고
쭈욱~몸을 뻗어서 들여다봤는데
'웁스...'
무서운 누나랑 눈이 마주쳤다.
ㅋㅋㅋㅋㅋ 루나랑 눈이 마주친 막둥이는
바로 줄행랑을 ㅋㅋ
역시 우리 집 서열 1위 냥냥이 루나 ㅋ
제일 핫플레이스에 딱 자리 잡고 움직이지 않는다 ㅋ
우리 두리는 꼭대기에 올라갔다.
이렇게 거실에 2층을 쌓아서 두려 했지만
혹여나... 무거운 아이들이 오르락내리락
뛰어다니다가 밀려서 떨어질까 봐 자리를 옮겼다.
하우스를 베이지 2개, 민트 1개
이렇게 3개를 구매했어서..
안방 구석에 2층집을 만들었다.
놓자마자 인기짱인 하우스 ㅋㅋ
생긴거랑 다르게 나름 재빠른 호야가
제일 먼저 들어가서 자리를 떡하니 잡았다 ㅋ
두리는 여전히 꼭대기에 자리 잡고
살짝 늦은 건이는 자리가 없어서 보기만 하고
일단 물러났다.
호야가 들어가기 쉽게
침대 끝이랑 최대한 위치를 맞췄다.
하우스 바로 위 해먹이랑
위치도 맞춰야 해서.. 우선은 이게 최선인듯하다.
마카롱하우스 모델이냥 ㅋㅋ
루나는 다시 꼭대기에 자리를 잡았고
호야가 하우스에서 나오자마자
건이가 입성했다 ㅋ
이젠 상황이 바뀌었다 ㅋ
건이가 안에서 '안비켜줘' 하고 있고
호야는 들여다보고 있는 상황 ㅋ
호야가 들어가려고 보니
건이가 안에 있었다 ㅋㅋ
그래서 멍하니 보고 있다가 물러서는 호야!
그런 광경을 위에서 지켜보고 있는 루나.
(역시 서열 1위는 제일 꼭대기 차지 ㅋ)
이쁜이들 ㅋㅋ
오오 ㅋㅋ
우리 집 허당 소심쟁이 사랑이도 왔다.
사랑이는 소심하긴 한데 은근 신상이 오면
좋아한다 ㅎ
위에 루나가 있는 걸 확인하고
안에 아무도 없는걸 사랑이가 확인 중이다.
쫄보 사랑이가 마카롱 하우스에
입성했다 ㅋㅋㅋ
입구에는 루디가 대기 중 ㅋㅋㅋ
루디가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있나
확인 중이다.
루디도 들어가 보고 싶은 듯한데
사랑이는 비켜줄 생각이 없다 ㅋ
흔들렸지만 귀여운 사랑이 ㅋ
카메라 렌즈 똑바로 보는 냥이 ㅋ
부엉이 같다 ㅋㅋㅋ
이렇게 사랑이는 하우스 모델인냥 ㅋ
안에서 사진을 많이 찍고 나왔다.
얼마 후 우리 막둥이가 성큼성큼
마카롱 하우스 앞으로 용감하게 걸어간다!
큰맘 먹고 용감하게 갔지만..
입구 위에 떡하니 자리 잡고 내려다보고 있는
무서운 누나가 자꾸만 신경 쓰이는 막둥이 ㅋㅋㅋ
자꾸만 누나 눈치 보다가
결국엔 누나가 솜방맹이를 휘두르고 ㅋㅋ
막둥이는 무서워서 눈꼭 감고 몸을 움츠린다 ㅋㅋㅋ
루나는 계속 마카롱하우스 위에
앉아 있었지만 ㅋㅋㅋ
막둥이가 막상 들어가려고 하니
심술을 부린다 ㅋㅋ
그리곤 보란 듯이 마카롱하우스
안으로 들어간다 ㅋ
하지만 곧 나와버리는 루나.
루나가 가고 난 뒤..
하우스가 빈 것을 확인한 치즈냥이들이
관심을 보인다.
호야는 곧 안으로 들어가 보고
막둥이는 슬며시 일어나서
위에 무서운 누나가 없는 걸 확인하고는
지붕으로 올라간다 ㅎ
무서운 누나가 없는 사이
누나 자리에 올라가 보는 막둥이 ㅋㅋㅋ
치즈형제냥이들 마카롱하우스 점령 ㅋ
밤이 되자 하우스 주변이 더 복작거린다 ㅋ
삼색냥이 요미는 하우스 1층을 선택했다.
거실에 있는 1층 하우스는 비어있다.
역시 냥냥이들은 높은 곳을 좋아한다 ㅋㅋ
쩌~어기 멀리 막둥이랑 요미가 보인다 ㅋ
다음 날 아침.
안방에 하우스를 다시 찍어봤다.
진짜 엄청 크다 ㅋㅋ
색깔도 이쁘다.
민트색이 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나름 상콤하다 ㅎ
하우스 안이...
담요 하나만 깔아 두니 너무 허전해서
침대 위 인형을 하나 넣어뒀다.
인형을 넣어주니 호야가 들어가서
인형에 기대고 자리를 잡았다.
곱게 앞발을 모으고 ㅋㅋ
냥냥이들은 폭신한 걸 좋아하는데..
이렇게 깔아 두니 폭신하지 않아서..
방석을 떠주기로 했다.
그건 다음 포스팅에 ㅋ
슬쩍슬쩍 봤을 때 다다가
마카롱하우스 1층에 들어가 있길래
몇 번 사진을 찍으려다 자꾸 도망가버려서
실패했었는데...ㅋㅋㅋ
드뎌 한 장 건졌다 ㅋ
꼭대기엔 루나,
2층에는 호야, 1층에는 다다!
시간이 얼마 지나....
다른 아이들이 다 가버리고
하우스가 비자... 조용한 두리가
하우스에 들어갔다 ㅎ
그리곤 인형에 기대서 자리 잡고
잠을 청했다 ㅎ
우리 다다는 새 집이 불안했는지
늘 쓰던 옆 젖소하우스 안에서 잠이 들었다.
이 젖소하우스도 사서 둔지 몇 년이
지난 후에야 잘 사용을 했으니..
마카롱하우스도 시간이 좀 지나면
잘 쓰겠지 뭐 ㅎㅎ
마카롱하우스가 입구도 넓어서..
지금은 담요로 입구도 반쯤 가려뒀다.
하우스 하나에 서너 마리씩 들어가서
옹기종기 붙어 잔다면 진짜 귀여울 텐데..
그걸 찍을 수 있는 날이 어서 왔음 좋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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