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동안 쌓였던
우리 집 냥냥이들 먹거리, 치약, 영양제등을
정리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우리 집은 아이들이 많아서
이런 택배들을 정리할 때도 복작복작하다.
특히 오늘은 신상 박스를 좋아하는
건이의 오랜만의 취미생활도 볼 수 있다 ㅋ
아이들의 택배가 쌓였다 ㅋ
정리를 해보기로 한다.
택배정리는 살짝 귀찮기도 하지만..
약간 설레기도 한다 ㅋ
우리 집 냥냥이들도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ㅋ
ㅋㅋㅋ 제일 먼저 뜯었던 건
아이들이 몇 년째 먹고 있는 오메가 3.
메디로이스 제품이다.
난 이 제품이 우리 아이들이랑 잘 맞는 것 같아서
앞으로도 계속 먹일 생각이다.
이걸 먹이고 난 후..
냥이들의 건강검진에서 혈검이 전부
결과가 좋았다는 거에 만족 ㅋㅋ
오메가 3 때문이라고 딱 꼬집어 말할 수 없지만
먹이고 나서 문제가 없었고 나이 든 아이들도
혈검결과가 좋으니 만족한다.
특히 나이가 있는 데다 살이 많은
우리 호야는 선생님께서 21년도 건강검진 때
'우리 호야는 오메가 3은 꼭 먹여주세요!'라고
한 뒤부터,, 그러니까 21년 건강검진 이후부터
쭉 오메가 3을 먹이고 있었고
이번 건강검진 때도 혈검 결과가 좋았다!
메디로이스는 한통에 50알이라..
9마리인 우리 집은..
거의 일주일에 한통을 먹인다.
그래도 다 잘 먹어주니 다행 ㅎ
메디로이스 오메가 3은 뜯자마자
냉장고로 직행 ㅋ
예전에는 한번 구매할 때 10통씩 샀는데..
요즘은 한 번에 4~5통씩 구매한다.
메디로이스 박스가 생기자마자
건이는 냉큼 들어가 앉는다.
건이 몸에 꼭 맞는 크기다 ㅋㅋ
요미가 앞에 두고 앉은 이 상자에는
아이들의 치약이 들어 있었다.
우리 집 아이들은
메인터넌스 1주일, 안티셉틱 1주일을
번갈아가면서 발라주고 있다.
이번에는 메인터넌스 2개,
안티셉틱 4개를 주문했다.
안티셉틱은 작아서.. 많이 든다 ㅠ
택배 정리하는 날 = 재밌는 날 ㅋㅋ
우리 사람은 택배를 정리하면서
박스도 바로바로 정리하지만
택배 정리하면서 박스들을
아무렇게 막 널브러뜨려놔 보라..
냥냥이들이 아주 신나 하는 게 눈에 보일 것이다 ㅋㅋ
택배 박스들을 산처럼 쌓아두면
아이들은 신나서 막 탐험을 한다 ㅋ
건이가 꼭 맞는 상자 안에 들어가서
상자를 뜯기 시작한다 ㅋ
오랜만에 보는 건이의 취미생활이다.
사각사각 소리가 듣기 좋다!
요미는 옆에서 아주 작은 상자를
노리고 있었다 ㅋㅋ
앞발로 상자 안을 긁더니..
곧 앞발과 뒷발, 그리고 몸을 구겨 넣는다.
옆에서 응원해 줬더니..
멈칫! 하고선 잠시 생각하더니 나와버린다 ㅎ
원래 요미 저 정도 크기의 상자에는
몸을 잘 구겨 넣는다.
이번에도 궁댕이를 상자에 넣으려고 했는데
내 응원이 너무 과했나 보다 ㅋㅋ
내 응원을 듣더니 그냥 나와버린다 ㅋ
지금부터는 잠시..
건이의 취미생활을 감상해보려 한다.
박스 뜯기에 열중인 건이 ㅋ
박스에 난 이빨자국도 귀엽다 ㅋ
오랜만에 맘에 드는 상자인가 보다.
사각사각 뜯어서는 '퉤!'ㅋㅋㅋㅋㅋ
보고 있으면 뭔가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 ㅋ
상자 뜯기에 완전히 집중한 건이다 ㅎ
뜯는 박스 잔해들과 ㅋㅋ
귀여운 건이의 수염이랑
집중하고 있는 마즹가 귀 ㅋㅋ
사각사각 뜯어서
퉤 ㅋㅋ
또 사각사각사각 뜯어서
퉤 ㅋㅋㅋㅋ
어느 정도 뜯은 박스는 이제 안녕 ㅋㅋ
새 박스로 이사한 건이 ㅋ
이 박스는 우리 아이들이 몇 년 동안
먹는 간식.
마도로스는 우리 집에서 떨어지면 안 되는
간식 ㅎ
예전에는 치킨트릿만 먹었었는데
요즘은 질려하기도 하고..
치킨트릿이 좀 딱딱해서 나이 많은 아이들이나
이빨이 아픈 아이들은 먹기 힘들어해서
요즘은 데일리트릿을 같이 먹이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데일리 연어북어 트릿을 잘 먹는다.
그래서 데일리트릿 2개, 치킨 트릿 1개를 시켜서
먹이고 있다.
데일리트릿은 가루가 좀 많다.
(가루 많이 묻었네..)
아.. 요즘은 마도로스에서도 쭈릿이라는
짜 먹는 간식이 나오던데...
샘플로 늘 몇 개 넣어주신다.
이것도 우리 아이들이 참 잘 먹는다.
마도로스 상자 안에 있던 건이에게
두리가 다가와서 '나도 좀 들어가자냥~'
하며 박스에 슥 볼을 비비니...ㅋㅋㅋ
머리까지 상자 속으로 쏙 넣어버리는 건이 ㅋ
지금은 비켜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음 그리고 요즘 우리 아이들 이 잘 먹는
짜 먹는 간식 '별자리스틱'
이 별자리스틱은 아이들이 참 맛있어해서
많이 사두고 먹이고 있다.
도기펫에서 '별자리스틱'들이랑 아이들 사료
'러비어볼 청어'를 주문했다.
우리 아이들은 러비어볼을 먹고 나서
웬만한 아이들은 응아가 다 좋아져..
별다른 이슈가 없는 한 이걸 계속 먹일 것 같다.
우리 집 아이들은
러비어볼 치킨&스노우크랩이랑
러비어볼 청어&연어&랍스타를 먹이고 있다.
치킨을 먹는 아이들이 있고
청어를 더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좋아하는 것 먹으라고 각각 담아두고 있다.
판매처에서 이렇게 큰... (40개입)
짜 먹는 간식을 서비스로 주셨다.
이것도 아이들이 잘 먹긴 하는데
내가 보기엔 조금 질감이 되다.
음.. 부드러운 질감이 아니라 약간 빡빡한?
호야 같은 경우에는
먹다가 질감이 좀 빡빡하거나 알갱이가 크면
퉤 하고 가버린다 ㅎ
그래도 아이들이 잘 먹는다고 했다.
남집사가 첫 개시를 해서 나는 못 봤다.
이건 먀우먀우크리미 참치.
이건 진짜 부드럽고 알갱이도 없다.
이건 건이랑 루디랑 다다도 먹는 간식이다.
건이는 다른 짜 먹는 간식은 안 먹는데
이건 먹는다.
루디도 이건 손가락에 묻혀서 주면
한 개를 거의 다 먹고
다다도 이건 손에 묻혀서 주면
반이상은 먹는다.
우리 두리 ㅋㅋㅋ
결국엔 들어갔다 ㅎ
옆에서 지키고 있다가 건이가 나가자마자
상자에 쏙 들어가서 자리 잡은 넥카라 두리 ㅋ
우리 두리는 안검이 쉽게 튀어나와 버려서
눈을 살짝만 깜짝깜짝하거나 붉으면
바로 넥카라를 씌워버린다.
이때 넥카라를 씌우면 괜찮은데
내가 못 보고 있다가 두리가 앞발로
눈을 비비기 시작하면 안검이 튀어나와 버린다.
이번에 정리한 아이들 간식과 사료,
용품들..
아이들이 좋아하는..
별자리스틱 종류별로, 먀우먀우크리미 참치,
마도로스 치킨, 데일리트릿, 치약들,
오메가 3, 서비스로 주신 무마진 짜 먹는 연어,
그리고 러비어볼 청어&연어&랍스타 사료.
히힛 바구니 하나 가득
짜 먹는 간식으로 채웠다 ㅎㅎ
서비스로 주신 짜먹는 연어까지...
이번에는 좀 오래 먹일 수 있겠다 ㅎ
보기만 해도 배부르구만~ㅋㅋ
이렇게 9냥이네 냥냥이들 택배 정리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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