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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601

햇빛 쬐면 아기맹수로 변신하는 삼색이 고양이 요미. 우리 요미는 평소에 수줍음이 많은 고양이다. 근데 한번씩 햇빛을 쬐면 기분이 좋아져서 그분이 오시는데 평소의 요미 성격이랑은 정반대의 아기맹수가 된다. 그날도... 햇빛이 좋아 창문을 열어뒀더니 봄햇살을 쬐면서 기분이 엄청 좋아졌나보다. 그분이 오셨다. 슬슬...시동을 걸고 있다. 파닥파닥파닥... 기분 좋음을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는 고양이 요미. 보고 있으면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아기맹수 변신!! 수줍음 많던 고양이는 어디가고 아기맹수가 나타났다 ㅋㅋ 요미는 한번 발동이 걸리면 한참을 아기맹수로 변신한다. 아기맹수로 변신한 요미! 벚꽃이 만발한 어느봄날.. 이날도 오랜만에 아기맹수로 변신한 요미를 볼수 있었다. 평범하지 않지만 수줍음 많은 내고양이 요미. 사차원 고양이. 우리집에는 아홉마리의 고양이.. 2022. 4. 8.
니들 웬일이야? 이맛에 피로풀리지 ㅋ 마중냥이들. 예전 일찍들어올땐 아이들이 우루루 나와서 마중을 해줬었다. 근데 많이 늦어진 요즘은 애들도 잔다고 한두마리밖에 나오지 않는다. 근데 오늘은 왠일인지 많은 아이들이 마중을해줬다. 우리 루디는 자다가 나온티를 낸다. 하품하다 딱 걸렸다 ㅋㅋㅋ 자다가 나온 귀여운 마중냥이들! 내가 바로 들어가지 않고 밖에 서있으니까 애들이 하나둘 모였다. 늘 마중오는 루나부터! 애들이 점점 모였다 ㅋㅋ 오~~ 하나, 둘, 셋,,,,,,,,여섯! 오~ 두리까지 일곱!! 안들어가고 밖에 계속 서있으니까 이상한가보다. ㅎㅎㅎ 땡글땡글 눈동자들 넘귀엽! 루나는 올라갔다 내려갔다 냥절부절 ㅋㅋㅋ 근데 안나온 두마리는 누구냐?! 이렇게까지 오래 서있었으면 나올만도 한데! 건이! 요미!! 마중냥이들. 역시 믿듬직한 우리 루나! 엄마 안들.. 2022. 2. 19.
전기장판의 효과. 서로 데면데면한 고양이들에게 전기장판을 선물하세요. 루나와 요미는 사이가 좋지도 않고 딱히 나쁜 사이도 아니다. 그렇지만 나란히 딱붙어서 누워 있는 사이도 아니다. 크게 싸운적도 없고 그렇다고 막 그루밍해주고 그런 사이도 아니다. (어릴때는 둘이 잘 붙어잤다) 그냥 가끔... 요미가 루나한테 덤비는 정도..? 루나는 별 신경을 쓰지 않지만... 근데 둘의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그건 전기장판이다. 둘다 지독한 전기장판 홀릭이라는거다. 루나가 찜질을 하고 있었다. 근데 요미가 한참을 고민하고 요리조리 자리를 옮기더니 루나앞에 자리를 잡았다. 근데 뒤돌아 있던 루나가 돌아누웠다. 눈이 마주쳤다. 루나는 평소대로 별 신경을 쓰지 않는것같다. 근데 요미는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표정이다. 애써 그루밍도 해보고 하품도 해보지만 도저히 루나랑은 이렇게 못있겠다 싶은가.. 2022. 1. 15.
모두 몇마리 일까요? 아침에 창밖에서 까치가 싸우고 있더라구요~ 우리집에선 제가 "까치까치!!!" 이러면 애들이 창가로 우루루모이거든요 ㅎ 디게 다급한것처럼 막 뛰어가는데 겁나귀엽 평소엔 가끔 장난으로 까치들 없을때도 그런장난을 하는데 오늘은 정말 까치들이 있었어요. 싸우는것 같았어요. 애들이 모여서 창밖을 보고있어요. 건이는 약간... 경계하는듯이 귀를 뒤로 젖히고 몰입하고 있더라구요. 요미의 귀여운 뒷태까지... 창밖에 보면 새들이 싸우는게 잠깐이지만 보여요. 귀여운 삐용이랑 요미커플. 건이 너무 귀엽.... 아련아련 루나 ㅋ 루나가..디게 아련하게 까치를 보고 있는것 같은데 사실은 눈이부신....ㅎㅎㅎ 얼핏 봤을땐 까마귀랑 까치 몇마리가 싸우고 있었던거 같은데.. 제가 그걸 보고 "까치까치!!!"를 외쳐서 아이들이 창가.. 2021. 11. 12.
커버바꾼 방석 잘 쓰고 있네요. 며칠전 바꾼 방석을 아이들이 잘 쓰고 있어요. 호야는 여기서 꿀잠자구요. 아기처럼 폭 파묻혀서 자기도 해요. 지금은 다다가 찬바닥을 피해서 방석을 쓰고 있네요. 여기방석은 4년이 지났는데도 솜이 빵빵해요. 진짜 좋은제품을 만드시는분 같아요ㅎ 어쨌거나 사준 물건을 이렇게 잘 써주면 집사는 참 뿌듯하고 기분이 좋죠. 2021. 11. 12.
우리집 발라당냥이들 먼저 우리집 까칠도도 다다냥! 다다는 규조토를 아주좋아한다. 평소 애교를 부리는 성격이 아닌데 규조토에만 가면 그렇게 애교냥이가 된다. 혼자 좋아서 뒹굴뒹굴 하는거지만ㅋ 물론 다른애들도 규조토만 가면 일단 누워서 부비부비부터 한다. 그다음 우리 요조숙녀 두리냥! 두리는 우리집 원조 발라당냥이다. 두리는 내가 외출하고 들어오면 꼭!! 발라당으로 맞이한다. 몸을 바닥에 쭈~욱 뻗으면서 옆으로 발라당 하는건 약간..안무같기도 하고 ㅎ 우아하기도 하다ㅎ 그다음 우리집 막둥이 삐용냥! 삐용이는 애기때 두리가 발라당하는걸 보고 따라하기 시작했다. 삐용 애기때 두리 따라다니던 모습. 지금은 엄마 잡을때 쓰는 스킬이다. 엄마 나좀봐라? 가지마~! 왠지 삐용이가 하는 발라당은 짠하다. 다른 가정에 외동으로 갔더라면 이렇.. 2021. 11. 10.
터래기방석!! 우리아이들 터래기방석을 산 지가 몇년 된듯하다. 그 동안 사계절커버도 구입해서 쓰고 있었다. 그동안은 날이 덥거나 따뜻해서 (집안이라 큰 변화는 없지만..) 털이 없는 사계절 커버로 사용했었고 이제는 겨울이 다가오니 터래기커버로 바꾸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 마침,, 다다가 방석 위에서 자다가 토를 해버렸다. 그래서 바로 커버 벗기고 씻어서 보관해뒀던 터래기커버로 바꿔 씌웠다. 다른집 아이들은 서로 못 앉아서 둘셋이 같이 쓰는사진도 많이 올라오는데 우리집 아이들은 터래기방석을 씌워놓으면 막 들어가서 숨거나 잘 그러질 않았다. 근데 오늘 커버를 씌우는 중에 호야가 오더니 커버사이로 쑥 들어간다. 왠일이니! 건이 애기때도 이게 있었으니까... 몇년쓴거지.. 17년도에도 쓰고 있었으니.. 만4년을 넘게 썼구나.. 2021. 11. 10.
비온 다음날엔 창틀청소지! 어제 비가 제법 많이 왔다. 그러니 오늘은~ 창틀청소! 이런 창틀을 이렇게 청소해놔야 또 우리 귀염댕이들이 바깥바람도 좀 쐬고 바깥구경도 하고 하니까. 비온 다음날엔 창틀청소지 니들 덕분에 엄마가 참..부지런해졌어 그믑드....... 날이 좋구나야~~ 오늘 아침청소 끄읕! 아침에 창문열고 청소 끝내고나면 아이들은 기분이 좋은지 우다다를 시작한다. 나는 우다다하는 애들보면 그렇~게 좋더라 ㅎ 막 건강한거 같고 ㅎ 이제 밥먹어야지~ 2021. 11. 9.
어예~당분간은 든든하겠다! #우리집상전 #고양이습식캔 앞서 포스팅에서 이야기했지만 다다는 사료를 먹지 않는다. 까탈스럽기도 드럽게 까탈스러워서 캔도 그 많은 캔들 중에 딱 한 가지! 딱 한 가지만 먹는다. 바로 어게인스트더그레인 쉬림프대디다. 어게인스트의 같은라인 다른캔도 먹여봤지만 안먹는다. 쉬림프대디만 먹는다. 보통 한번 구입할때 42캔이나 48캔을 산다. 3주쯤 먹는것 같다. 원래...고양이들은 가슴으로 낳아서 지갑으로 키운다면서요?ㅠ_ㅠ 캔을 주문하면 항상 사료샘플을 같이 보내주신다. 솔직히 많이 불안하다. 다다가 이캔도 거부하는 날이 올까봐 항상 조마조마하다. 그리고 이 캔이 더이상 수입하지 않는 날이 올까봐 그것도 너무너무 걱정이다. 다다가 이 캔만 먹은지 꽤 오래됐는데 그 동안 캔에 문제가 생긴적이 있어서 이것도 안먹은 적이 잠깐 있었다. 그땐.. 2021.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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