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양이601 오늘 아침 내고양이, 털뭉치들. 오늘 아침도 햇살이 좋았다. 그래서 햇빛샤워 하라고 창문을 열어뒀다. -우리집은 안전방충망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고양이가 있는곳에 방묘창, 방묘문(중문)은 필수다- 내 고양이들은 내가 깰때까지 내 옆에서 같이 자고 있었다. 내가 잠이 깨자 하나 둘 눈을 뜨는 털뭉치들. 내 옆자리에서 앞다리를 쭉 뻗고 있는 삼색이 요미. 저~기 잘 보면 해먹위에 루나꼬리가 ㅋㅋ 다다를 찍으려고 했더니 어느새 햇볕을 피해 자리를 옮긴 요미. 다다를 찍고 있으니 어느새 나타난 사랑이와 건이. 햇살아래 너무 이쁜 사랑이 한컷. 햇살을 피해 자리를 옮긴 예쁜 요미. 우리집 순둥이, 보살, 호야까지. 오늘아침 눈을 떴을때 보인 아이들. 나머지 아이들은 캣타워에, 숨숨집에, 다들 한자리씩 차지하고 느긋한 아침을 보내고 있었다. 2021. 10. 26. 나의 멋쟁이 건이 사연 2 꽤 오랜시간 그렇게 진료를 하다가.. 하루는 수의사 선생님들께서 건이의 부어 있는 다리에 혹시나 하고 주삿바늘을 꽂아봤다고 하셨다. 그런데... 그 부어 있는 다리에서 염증이 뿜어져 나왔다고 했다. 그래서 건이의 다리에서 염증을 아주많이 뽑아 냈다고 하셨다. 그리고나서는 건이 다리가 홀쭉 해졌다 ㅋㅋ 그날 이후로 건이의 치료는 속도가 붙었고 부어있던 다리도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 이후로는 혼자서 해먹에도 올라가고 캣타워도 올라가기 시작했으며 당연히 소파에도 올라갔다. 처음 소파에 올라갔다는 이야기를 병원에 했더니 선생님이 놀라셨다. "점프를 했다구요?" 하시면서.. 왜냐하면 염증을 다 제거한 후에 엑스레이를 찍어봤을때 부어있던 다리의 성장판이 염증에 다 녹아 있었기 때문에 뼈가 비정상적으로 자랄 가.. 2021. 10. 21. 나의 멋쟁이 건이 사연 1 우리 건이는 어릴때 남매들과 같이 상자에 버려져 있었다. 모두 4마리였고 올블랙 1, 젖소 3마리였다. 도로바로 옆 포도상자에서 아이들이 꼬물꼬물 기어나오고 있었다. 당시 재개발지역이라 인도도 따로 없었고 그냥 차도 구석에 아이들이 버려져있었다. 너무 위험해서 다른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냥 아이들을 구조해서 지역 캣맘님께 임보를 부탁드렸다. (항상 너무 감사합니다 ㅠ_ㅠ) 결론적으로 임보 가 있는동안 젖소 한마리는 입양을 가서 막내딸로 아주아주 사랑받으며 잘 살고 있고 한 마리는 소풍을 일찍 끝내고 무지개다리를 건넜으며 두마리는 우리집에서 살고 있다. 그 두마리중 한마리인 올블랙아이가 나의 멋쟁이 건이다. 참. 건이란 이름은 앞으로 건강하게 살라고 지은 이름이다. 이름덕분인지 지금은 아주아주 건강하게 잘.. 2021. 10. 20. 역시 고양이는 박스지! 안녕하세요~ 맹이들맘입니다^^ 어젯밤!! 요미가 너어~~~무 울어대서 거실에 애들 숨숨집하라고 놔뒀던 박스를 요미 우는 지정석에 두고 다시 잤어요. 근데 아침에 나와보니 이러고 있지뭐에요~ 너무귀엽게!!! 그래서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ㅋㅋㅋ 박스사랑요미 박스는 우는고양이도 멈추게한다 2020. 4. 28. 호야의 웃긴포즈 안녕하세요 맹이들맘입니다~^^ 방석을 교체한 후 박스등을 치우려고 무심코 봤는데... 두둥!! ㅋㅋㅋㅋㅋㅋㅋ 호야가 박스에서 사장님포스로 뙇!!! 저는 호야의 이 포즈를 너무 좋아하는데요~ 순진~하고 선해보이는 얼굴에 건방진 사장님포즈를 ㅋㅋㅋ 이렇게 귀여운건 같이봐야죠~박스 디자인은 건이 이 멋쟁이 냥님이 하셨구요~ 다음에는 이 멋쟁이 건이님의 박스 뜯는것도 같이봐요 ㅎ 건이가 박스디자인을 잘 하시거든요~ 소리도 찰지게 ㅋㅋㅋ 박스뜯뜯ASMR 기대하세요 ㅋ 2020. 4. 21. 애기같은 삐용 너무너무 포근하게 자고 있는 삐용.씻으려고 놔둔 터래기방석. 삐용이가 들어가려고 용쓰고 있길래 슬쩍 덮어줬는데.. 분명 내가 덮어줄때 엉뎅이랑 꼬리가 보였는데 지금보니 저러고 있다. 얼마나 포근한지 바로 앞에서 찰칵찰칵 카메라소리가 들리는데도 눈도뜨지 않는다. #무심코봤다가_심장폭행. 2020. 4. 21. 새로운 장난감을 줘봤어요 안녕하세요 아홉냥이엄마 맹이들맘입니다~^^ 저는 아이들과 재미지게 놀아줘야지~!! 매일 다짐은 해요ㅜㅜ 내일은 꼭... 하지만 집에 들어오면 파김치... 아이들에게 늘 미안한 맘이에요. 그래서~!! 아이들과 놀아줄수 있을땐 재미지게 같이 놀고 놀아줄수 없을땐 지들끼리라도 재미지라고.. 자동으로 움직이는 "냥냥펀치 토이볼"을 구매했어요. #내돈내산. 생긴것도 귀엽고 폼폼볼이랑 깃털이랑 종류도 두가지구요~ 일단 던져줘봤습니다!! 물고튀고물고튀고물고튀고 ㅋㅋㅋ 놓자마자 들고 튑니다 ㅋㅋㅋ 맘에 드나봐요. 다른집애들도 그런것 같은데 저희집애들도 깃털을 훨씬 좋아하네요!! 냥냥펀치토이볼은 전원을 켜두면 10분동안 돌다가 90분 쉬다가 다시 10분동안 돌아가요. AAA건전지 2개 들어가구요~ 쉽게 질려하는 고양이를.. 2020. 4. 16. 이전 1 ··· 64 65 66 6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