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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로대답하는고양이13

철푸덕 누워서 찜질하는 건이 오늘은 제대로 바닥에 드러누워서 찜질하는 건이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건이는 뜨끈한 바닥에 누워서 찜질을 즐기는 스타일은 아니다. 그런데 그런 건이가 바닥에 몸을 쫙 깔고 팔베개를 하고 누워있다. 요즘 같은 날씨가 좀 위험한데 바깥 온도가 높다고 집안의 온도를 낮춰버리면 아이들은 어김없이 허피스가 찾아온다. 그래서 오전에 청소를 하면서 환기를 오래 시킨 뒤.. 보일러 온도를 높였다. 거실은 좀 낮게 해 두고 안방은 뜨끈뜨끈하게!! 그랬더니 건이가 보일러 지나는 자리에 몸을 쭈욱 뻗고 누웠다. 컨디션이 좀 안 좋은가 보다. 뜨끈한 바닥에 누워서 찜질하는 건이 침대 위 전기장판은 늘 켜두는 편인데 (낮은 온도로) 전기장판을 켜둬도 건이는 늘 베개 위에서만 자던 아이다. 그런데 역시나.. 집사의 촉이란...ㅋㅋ.. 2024. 3. 30.
꼬리를 살랑살랑... 아니 팔랑팔랑 ㅋㅋ(feat. 막둥이) 건이가 이불 아래에 들어가 있다. 엄마가 다니는 길목에 이렇게 떡하니 꼬리만 내놓고 존재감을 뿜뿜 중이다 ㅋ 건이가 이렇게 꼬리를 내놓지 않아도 이불 안에 있으면 안다 ㅋ 그럼 나는 장난기가 발동해서... 일부러 실수인 척 '어머나!' 하고 과장 액션을 취해주며 슬쩍 건이 위로 누워버린다 ㅋㅋ 그럼 건이는 이불 아래에서 '에에~~~~~~~~' 한다 ㅋㅋ 고양이는 상황에 따라 울음소리가 다르다. 울음소리도 관찰하면 재미있다 ㅋ 내가 이렇게 실수인 척 건이 위에 누워버리면 건이는 아주 짜증스러운 목소리로 '에에~~~~~' 한다 ㅋㅋㅋ 진짜 짜증난 목소리 ㅋㅋㅋㅋㅋ 나는 그게 귀여워서 계속 '아이고~ 우리 건이 여기 있었네?' 이러면서 꼬리를, 머리를, 몸을 조물조물한다 ㅋㅋ 그럼 슬쩍 몸의 방향을 틀면서 짜.. 2024. 2. 22.
요즘 우리 집 냥냥이들 군기 잡고 다니는 루디 공주 오늘은 평소 포스팅을 잘하지 않는 루디에 관한 이야기다. 루디는 딱히 이야기거리가 될만한 에피소드가 잘 없는 아이라 포스팅에는 잘 올라가지 않는다. 오늘은 비도 오고... 해서 나른하게 누워있는 루디를 올려보려고 한다. 편안하게 누워서 엄마랑 아이컨택하는루디 편안하게 누워서 엄마랑 아이컨택 중인 루디 ㅋ 루디에 대한 에피소드는 딱히 없지만... 요즘 살짝 달라진 점은.. 루디가 요즘 집에서 군기를 잡고 있다는 거다. 예전에는 서열 1위 루나가 군기를 잡고 옆에서 따라다니며 살짝살짝 군기를 잡던 루디가 요즘은 앞장서서 군기를 잡는 느낌이다. 뭐 다른 아이들한테 타격감은 없는 것 같지만 이제는 제법 맘에 안 드는 아이가 있으면 앞에 가서 딱 서서 노려보면서 짜증을 낸다 ㅋㅋ 괜~히 지나가다가 으름장을 한번 .. 2024. 2. 20.
눈은 감고 있지만 자는건 아니다냥~ (feat. 건이) 오늘은 눈은 감고 있지만 자는 건 아니라는 올블랙고양이 건이의 이야기다 ㅋ 우리 멋쟁이 건이가 너무너무 이쁘게 몸을 말고 자고 있다. 깨알같이 앞발도 식빵굽듯 말고 자고 있다. 나는 알고 있다. 이렇게 눈을 꼭 감고 있지만 자는 건 아니라는 걸 ㅋㅋ 눈 꼭 감고 꼬리로 대답하는 건이 그래서 또... 건이한테 말을 걸었다 ㅋ 잘때 말 걸면 아이들 따라 반응도 다 다른데 요미는 잘때 살금살금 다가가서 "요미야~"하고 부르면 "우아앙~" 하거나 "녜에~" 하면서 돌아본다 ㅋ 다음엔 그걸 찍어봐야겠다. 상당히 귀엽다 ㅋㅋ 일반적으로 고양이들이 야옹~하는 소리가 아닌 재밌는 소리를 낸다 ㅋ 건이는 잘때 말을 걸면 이렇게 꼬리로 대답을 한다 ㅋ 내가 말을 하면 대답하듯 꼬리를 빠르게 팔랑팔랑거린다 ㅋㅋ 대충... .. 2024. 2. 7.
꼬리로 대답하는 건이의 귀여운 자세 건이가 요즘 집사가 제일 좋아하는 자세로 종종 있다. 바로 물개자세라고 부르는 바닥에 배 깔고 엎드리기 ㅋㅋ 참고로 이 자리는 보일러가 들어오는 길목이다 ㅋㅋ 요즘 이자세로 요 자리에 자주 배깔고 엎드리는 건이다. 다른 고양이들도 그렇지만 건이 역시 꼬리로 대답을 잘한다. 다른 때에는 말을 걸면 건이는 주로 목소리로 대답을 하지만 이 자세로 바닥에 배깔고 있을 때는 주로... 꼬리로 대답을 하는 편이다. 이 날도... 배깔고 엎드려 있길래 몇 번 꼬리로 팔랑팔랑 대답하더니.. ㅋㅋ 이내 옆으로 누워서 엄마랑 아이컨택 하면서 꼬리를 팔랑거리며 대답한다. 다른 날.. 우리 멋쟁이 건이가 엄마 옆에 또 배깔고 엎드려있다 ㅋ 상당히 귀여운 냥통수도 찍어보고 ㅋ 꼬리로 엄마랑 티키타카 중인 건 또 말을 걸어봤다 .. 2023. 12. 17.
건이가 있었는데... 없습니다.. (feat. 막둥이 요미) 안방 바닥이 뜨끈뜨끈한 어느 날.. 바닥이 뜨끈하게 좋아서 냥냥이들이 널브러져 있겠다... 싶어서 침대 아래를 들여다봤는데 건이가 널브러져 있다 ㅋㅋ 바닥에 널브러져서는 엄마를 쳐다보고 꼬리를 팔랑팔랑거리고 있다 ㅋㅋ 그 모습이 너무 시건방져 보이는데 또 너무 사랑스러워서 영상을 켰다 ㅋㅋ 요즘 우리 건이 뜨끈한 바닥을 알게 된 건지... 침대 아래 저 자리에 자주 널브러져서 찜질을 하곤 한다 ㅋ 꼬리 팔랑거리는 건이와 카메라 앞에 앉은 막둥이랑 요미 ㅋ 바닥에 엎드려서 건이를 찍으면서 말을 걸고 있는데 ㅋㅋ 우리 막둥이가 슬며시 오더니 카메라 앞에 앉는다 ㅋㅋ 아니... 내가 우리 집 아이들 관종으로 만든 거야? ㅋㅋㅋ 건이는 엄마를 쳐다보면서 꼬리를 팔랑팔랑 ㅋㅋ 엄마말에 누워서 꼬리로 대답하고 있었.. 2023. 12. 6.
요즘 우리 막둥이의 아침 애교 음... 오늘 포스팅은 막둥이에 대한 짧은 이야기다. 우리 막둥이는 우리 집에서 덩치가 제일 크다. 골격이 커서 안으면 진짜 아기를 안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우리 막둥이 그래도 좀 컸다고 그런지.. 예전처럼 막 앵겨서 애교 부리거나 조르거나 하지 않는다. 잘 때도 투정 없이 혼자서 자리 잡고 잘 잔다 ㅎ 그런 막둥이는 아침에 이런 애교를 부린다.. 내가 동그란 베개를 안고 자고 있으면 내 앞에 베개 위에 이렇게 똥꼬를 엄마 얼굴 쪽으로 갖다 대고 ㅋㅋ 그리곤 꼬리를 살랑살랑~ 냥냥이들이 엉덩이를 집사쪽으로 두는 건 믿기 때문이라고 한다. 취약한 뒤쪽을 맡기는거라 생각하면 되겠다. 고롱고롱고롱 이렇게 앉아선 부르면 대답하느라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계속 고로롱거린다. 그러다가 한번씩 눈 맞추고 ㅎㅎㅎ .. 2023. 12. 5.
자존심 상한 건이의 꼬리 ㅋㅋ (feat. 짜증 내는 고양이 꼬리) 일요일 오후... 안방에 들어가 봤더니 건이가 담요 아래에 숨어있었다 ㅋ 거실에는 요즘 에어컨을 늘 27도를 맞춰뒀고 안방은 송풍만 틀어둔다. 방에 있다가 살짝 더운 아이들은 거실에 나와서 바닥에 눕고 또 살짝 추운 아이들은 안방으로 들어오라고 그렇게 해둔 거다. 근데 건이는 그 송풍바람도 싫었나 보다. 담요 아래에 숨어 있기래 말을 걸어봤다. 자기가 완벽하게 숨었다고 생각한 건이었다. 꼬리만 나와 있는 건이가 너무 귀여워서 ㅋ 자기가 안보이는줄 알고 없는척 했던 건이 ㅋㅋ 건이는 저렇게 담요아래 숨어 있어서 내가 자기를 못 볼 거라 생각을 했던 거다. 그래서 내가 말을 걸어도 없는 척을 ㅋㅋㅋㅋ 아 귀여워 ㅋㅋ 근데 못 숨긴 꼬리는 어쩔 ㅋㅋ 처음에 말을 걸었을 땐 분명 내가 자기를 못 본다 생각해서 .. 2023. 7. 31.
엄마 노트북 뒤에서 장난치다 떨어진 썰 ㅋㅋㅋ (feat. 막둥이) 노트북을 쓰고 있었다. 근데 집사들이 노트북을 쓰면 방해하는 게 냥냥이들의 국룰 아니던가! 그래도 우리 막둥이는 얌전히.. 노트북 뒤에 자리를 잡고 엄마한테 눈빛을 쏘고 있다 ㅋ 엄마 손가락이랑 놀고 있는 막둥이 노트북 뒤에서 귀엽게 엄마를 보고 있길래 잠시 장난을 치기로 했다. 살짝 보이는 손가락 따라 눈동자가 귀엽게 움직이는 중 ㅋㅋ 귀엽게 앞발도 휘적거려 본다. 엄마 손가락을 노리는 하찮고 귀여운 맹수 ㅋㅋㅋ 엄마랑 장난치다가 테이블에서 떨어짐 ㅋㅋㅋㅋㅋ 그런데 ㅎ 우리 막둥이 너무 집중했나 보다 ㅋㅋ 엄마랑 손가락으로 장난치고 놀다가... 그만...ㅋㅋㅋㅋ 장난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테이블에서 떨어져 버렸다 ㅋㅋㅋㅋㅋㅋ 괜찮냐 ㅋㅋㅋㅋ 테이블에서 떨어져서 머쓱한 막둥이 ㅋㅋㅋ 머쓱해하던 막둥이는 ..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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