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로 대답하는 건이의 귀여운 자세

건이가 요즘 집사가 제일 좋아하는 자세로 종종 있다.
 

 
바로 물개자세라고 부르는 바닥에 배 깔고 엎드리기 ㅋㅋ
 

 
참고로 이 자리는 보일러가 들어오는 길목이다 ㅋㅋ
요즘 이자세로 요 자리에 자주 배깔고 엎드리는 건이다.
 
 

 
다른 고양이들도 그렇지만 건이 역시 꼬리로 대답을 잘한다.
다른 때에는 말을 걸면 건이는 주로 목소리로 대답을 하지만 이 자세로 바닥에 배깔고 있을 때는 주로... 꼬리로 대답을 하는 편이다.
 
이 날도... 배깔고 엎드려 있길래 몇 번 꼬리로 팔랑팔랑 대답하더니.. ㅋㅋ 
이내 옆으로 누워서 엄마랑 아이컨택 하면서 꼬리를 팔랑거리며 대답한다.
 
 
다른 날..
 

 
우리 멋쟁이 건이가 엄마 옆에 또 배깔고 엎드려있다 ㅋ
 

 
상당히 귀여운 냥통수도 찍어보고 ㅋ
 

꼬리로 엄마랑 티키타카 중인 건

 
또 말을 걸어봤다 ㅋ
엄마가 말을 걸지 않을땐 살랑~살랑~ 천천히 움직이던 꼬리가 엄마가 말을 걸면 대답이라도 하듯 파르르 팔랑팔랑 빨리 움직인다 ㅋ
 
'나 엄마말 듣고 있다냥' 이라고 대답이라도 하듯..
귀는 엄마를 향해있고 꼬리는 엄마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팔랑거린다.
 
 

 
그리곤 이내.. 뒷다리를 접더니
 

 
식빵을 굽고 있다.
 

 
근데 빵굽는 솜씨가 영 좋지 않다.
다 태워버렸다 ㅋㅋㅋ
 

 
귀여운 탄식빵 건 ㅋㅋ
 

 
더 또렷이 나온 라임색 건이 눈!!
 

 
건이는 식빵자세를 잘하지 않는데.. 
이 날은 꽤 오래 식빵을 구웠다 ㅎ
 
 
 

사냥놀이 신나게 하고 테이블 위에 쭈욱 뻗어버린 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