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쓰고 있었다.
근데 집사들이 노트북을 쓰면
방해하는 게 냥냥이들의 국룰 아니던가!
그래도 우리 막둥이는 얌전히..
노트북 뒤에 자리를 잡고
엄마한테 눈빛을 쏘고 있다 ㅋ
노트북 뒤에서 귀엽게 엄마를 보고 있길래
잠시 장난을 치기로 했다.
살짝 보이는 손가락 따라
눈동자가 귀엽게 움직이는 중 ㅋㅋ
귀엽게 앞발도 휘적거려 본다.
엄마 손가락을 노리는
하찮고 귀여운 맹수 ㅋㅋㅋ
그런데 ㅎ
우리 막둥이 너무 집중했나 보다 ㅋㅋ
엄마랑 손가락으로 장난치고 놀다가...
그만...ㅋㅋㅋㅋ
장난에 너무 심취한 나머지
테이블에서 떨어져 버렸다 ㅋㅋㅋㅋㅋㅋ
괜찮냐 ㅋㅋㅋㅋ
테이블에서 떨어져서
머쓱한 막둥이 ㅋㅋㅋ
머쓱해하던 막둥이는 곧바로
좀 더 넓고 안정적인
옆자리로 자리를 잡았다.
엄마가 노트북을 하면 언제나
엄마 근처에 자리 잡고 있는 막둥이다.
테이블에서 떨어졌지만 그래도
엄마 옆은 포기 못하겠나 보다.
결국엔 마우스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ㅋㅋ
인형같이 이쁘게 앉아 있어서
궁디팡팡을 했더니... 엄마한테 와서 뽀뽀!!!
그렇게 막둥이랑 잠시 놀다가
다시 노트북에 집중했더니..
이제는 노트북 뒤에 거꾸로 앉았다 ㅋ
궁댕이랑 꼬리만 보이는데 왜 귀엽니 ㅋㅋㅋ
그래서 말을 걸었더니
꼬리로 대답하는 막둥이 ㅋㅋ
집사들은 이 사진 보면..
손이 먼저 나갈걸...ㅋㅋㅋㅋㅋ
궁디팡팡을 안 할 수 없다 ㅋㅋ
그리 좁은 자리는 아닌데 ㅋㅋㅋ
(막둥이가 덩치가 좀 크다 ㅋㅋ)
노트북 너머로 지켜보고 있다 ㅋㅋ
너무 이쁜 막둥이...ㅋㅋ
막둥이가 이러고 있음
다른 일에 집중을 할 수가 없다 ㅋ
얌전히 뒤에 있던 막둥이가 ㅋㅋ
노룩 앞발 휘적휘적을 시전 했다 ㅋㅋ
안 보이니까 앞발을 막 휘두르는 ㅋㅋ
딱 하는 짓이 막내다 ㅋㅋ
이러니 사랑스러울 수밖에 ㅋ
귀여운 막둥이 앞발 ㅋ
이렇게 막둥이는 한동안
엄마랑 노트북을 사이에 두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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