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하게 충전하고 들어가는 카오스고양이 사랑이 ㅋㅋㅋ

오늘은 오랜만에 사랑이 이야기다.

사랑이 이야기를 안쓰려고 하는게 아니라

요즘 사랑이가 잘 눈에 띄지 않는다.

다시 은둔생활에 들어갔나보다.

 

아침 루틴이 싫어서 낮에는 엄마 피해다니는 사랑이 ㅋ

 

나는 주 5회,, 아침마다

아이들 오메가3를 먹이고 

양치를 시키는데...

사랑이가 이 루틴을 알고부턴

아침에 잘 나오지 않는다 ㅋㅋ

 

물론... 캔을 따는 소리와 함께

빛의 속도로 옆에 와서 냥냥거리지만

일단 먹고 나면 침대아래나

캣미로 중앙으로 들어가서 나오지 않는다.

 

카오스고양이 사랑이

 

밤에만 사부작사부작 다니는 사랑이가

웬일로 오늘은 아침부터 소파에 자리 잡았다.

 

그루밍을 하는듯 하지만 사실은 앞발로 충전기를 꽂고 있....ㅋㅋㅋㅋㅋㅋ

 

그루밍을 하는 것 같지만 

실은 그루밍을 위장한 충전 중이다.

 

충전 준비 완료!

 

ㅋㅋㅋㅋㅋㅋ

충전 시작인가 보다 ㅋㅋ

 

 

사랑이는 충전중 ㅋㅋㅋㅋㅋ

 

밝을 때 이렇게 여유롭게 보는 건 

오랜만인것 같아서 말을 걸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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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피한다 ㅋㅋ

냥냥이들은 카메라 렌즈를 눈이라고

생각해서 똑바로 보는 건 불편해한다고 한다.

 

냥냥이들이 눈을 서로 피하지 않고

응시하는 건 싸우자는 뜻이기 때문이다.

 

전기장판 선이랑 찰떡이다 ㅋㅋㅋ 진짜 충전하는듯 ㅋㅋ

 

잘됐다..

충전하는 동안 관찰 좀 해보자 ㅋㅋㅋ

 

우리 사랑이...

그동안 좀 많이 후덕해졌구나?

 

몸무게 재봐야겠네....

 

사랑이 모색 이쁜 앞발

 

내가 애정하는 사랑이 솜방맹이도

자세히 보고...

 

노려보는거 아님 ㅋㅋㅋㅋ

 

귀여운 주댕이랑 인상 쓴듯한

이마도 자세히 보고 ㅋㅋ

 

 

얼마 후...

 

충전 끝

 

충전이 끝났나 보다 ㅋㅋ

뒷발을 올려 체크해 보더니...

 

완충된 카오스 사랑이 뒤태 ㅋㅋㅋㅋ 눈누난나 신나씀 ㅋㅋ

 

쿨하게 안방으로 들어간다ㅋㅋㅋ

 

 

겨우 침대 위 발라당 사랑이로 

만들어놨는데...

또다시 칩거냥이가 되어가지만

그렇다고 오메가3를 안먹일수도 없다.

 

사랑이는 나이도 많기 때문에

(이제 8살..) 먹여줘야 한다..

양치도.. 해야 하니까... 흠...

 

그래도 사냥놀이도 잘 참여하고

간식이라면 자다가도 뛰어나오는 아이라

크게 걱정은 않는다.

 

 

 

카오스 사랑이 모음편

침대 위에서 찜질하는 카오스 사랑이 (feat. 자동차 엔진룸 노크, 시동 건 후 바로 출발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