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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이고양이92

고양이만 만족하는 아침인사. 그렇다. 요미는 아침에 일어나서 내가 거실에 나가면 냐옹냐옹 부른다. 해먹 위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서 부르길래 가보면 .. 마치 아침인사를 하듯, '엄마 잘 잤냐옹!!' 하듯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서 날 부른다. 절대 못들을수 없게 고래고래 소리질러서 부른다 ㅋㅋ 그래서 나도 아침인사를 하러 간다. 근데 막상 내가 가면 내외하는 요미.. 내 손이 닿지 않는 캣폴 꼭대기로 올라가서는 거기서 한껏 애교를 부린다 ㅋ 헤헷 엄마한테 아침인사 했다냥~! 그리고는 끝.. 아침인사는 그걸로 끝이다. 요미만 만족하는 아침인사..ㅋㅋ 이럴거면 부르지를 말지! 엄마는 우리 요미 안아서 부비부비 하고 싶다고오~! 오랜만에 햇빛받고 아기맹수 되어버린 요미 요미는 햇빛을 받으면 아기맹수가 된다 ㅋㅋ 여름에 내내 에어컨 켜두고.. 2022. 9. 4.
역시 니가 첫번째일줄 알았어 요미야 ㅋ(feat.캣볼 뷰 맛집_젤리,창밖) 캣워커, 캣볼을 설치한 다음날 아침. 눈을 뜨자마자 보인 광경 ㅋㅋㅋ ㅋㅋㅋ캣볼에서 내려다 보고 있는 고양이와 눈이 마주쳤다. 역시 요미다 ㅋㅋ 사차원 고양이 요미가 캣볼서 날 내려다보고 있었다 ㅋㅋ 간식 없이, 스스로의 의지로 들어가서 저렇게 앉아 있는건 첫번째인듯! ㅋㅋㅋ 이 네발 젤리 어쩔...ㅋㅋ 눈뜨자마자 이 광경을 목격한 집사는 핸드폰 카메라를 켜고 캣볼 아래로 누워서 이동중 ㅋㅋ 요옴~! 너 혀수납 잊었구냥 ㅋ 요미는 작고 가벼워서 걱정이 안되는데... 큰 아이들이 캣볼 끝쪽에 서면 좀 걱정된다. 실제로 사랑이가 꼭 캣볼 프레임을 타고 끝쪽에 선다 ㅋㅋ 걱정이다 ㅋ 뒷발 젤리들 ㅋ 네발 젤리들 + 요미 얼굴 ㅋ 몸에 눌린 젤리들 ㅋㅋㅋ 내가 보는 뷰랑 캣볼에 있는 요미가 보는 뷰가 느낌이 살.. 2022. 8. 24.
꽤나 용매하게 다투는 건이랑 요미(feat. 루나미모) 건이랑 요미가 꽤나 용맹하게 다투고 있다. 둘다 꼬리펑 하고 과격하게 노는(?)중. 소리가 커지자 루나가 달려옴. 대부분 시작은 건이다 ㅋㅋ 건이가 장난을 걸면서 시작된다. 약간...다툼이 진지(?)해질때쯤 루나가 개입하자 상황종료! 건이는 다른 아이들한테 이런식으로 장난을 걸다가도 루나가 나타나면 바로 조용해진다 ㅋ 루나는 우리집에서 냥이들끼리 큰소리나는걸 용납하지 않는다. 소리가 조금이라도 커지면 바로 달려가서 상황종료시킨다 ㅋ (집사든든함ㅋ) 건이는 루나한테 가서 상황설명(아부)중 ㅋㅋㅋㅋ 그나저나 우리 루나 미모 어쩔... 하품하는데 이렇게 귀여운 존재 있으면 나와봐!! 항상 먼저 장난치는 건이와 소리가 커지면 어림없이 달려오는 우리집 서열1위 루나 장난치는 동생 고양이와 그루밍 해주는 형아 고양.. 2022. 8. 21.
꼬리로 대답하는 고양이 요미.(feat.고양이 꼬리언어 몇가지) 고양이는 꼬리로도 대답을 한다. 꼬리로 기분 표현도 한다. 꼬리로 사랑 표현도 한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듯.. 꼬리를 팡팡 치면 기분이 좋지 않다는 뜻이다. 그리고 집사를 보고 꼬리를 세우고 부르르르 떠는건 '나 집사가 너무 좋아!!!' 라는 표현이다! 꼬리를 당신몸에 감는것도 '나는 당신이 좋아요'라고 하는 것이다! 고양이가 당신을 보면서 꼬리를 세우고 부르르르 떤다면... 당신은 고양이에게 사랑받고있는 집사이다. 가끔 자고 있거나.. 귀찮을때 집사가 말을 걸면.. 꼬리로 대답을 한다 ㅋ 늘상 이자리에서 이 한발만 늘어뜨리고 있는게 상당히 귀여웠던 집사는 늘어뜨린 뒷다리를 잡아보려 한다. 그러자 눈치챈 요미가 발을 쏙 가져가버린다 ㅋㅋㅋ 하지만 나란 집사! 잡아버리지! ㅋㅋ 요미가 뒤돌아 있다! 근데.. 2022. 8. 15.
우리집 달달한 고양이 커플. 다다는 호야바라기. 어느날... 다다가 스멀스멀 호야 곁으로 가더니 호야품에 폭 안긴다. 그때 보면 진짜..딱 여우짓하는 여자애같음 ㅋㅋ 완전 애교 짱임... 호야 닳겠다 다다야~ 그리곤 이렇게 정성스럽게 그루밍을 해준다! 호야는 늘상 다른 아이들을 그루밍 해주고 있지만 막상...호야를 그루밍 해주는 아이는 거의 없다. 다다나... 건이 정도.. 이 둘 정도만 호야를 그루밍 해 준다. 약간...어떤 느낌이냐면.. 부모님이 어린 아이들을 씻기고 먹이고 하지만.. 어린 아이들은 부모님을 씻기고 먹이고 하지는 않는 그런 느낌? 호야는 아이들에게 엄마같은 존재다. 다다가 우리집에 처음 구조되어 왔을때 낯선 환경들 속에서 유일하게 다정하게 대해주고 옆을 지켜줬던 호야를 다다는 늘 좋아하고 있다. 처음 구조당시 다다는... 늘 화가 .. 2022. 8. 12.
다다와의 전쟁이 끝났드아!! 사료 안먹는 고양이. 몇차례 이야기했듯 우리 다다는 4년전 트라우마로 인해 지금은 건사료를 먹지 않는다. 4년동안 딱 한 캔만 먹고 있다. 이 캔도 지금 몇개 남지 않아서.. 다른 캔을 도전했다. -자세한 사연은 아래에..- 다다가 입맛을 잃었을때 먹이는게 있는데 사람참치캔이랑 후라이드 치킨이다. 조금씩 토핑으로 주면 대부분 입맛이 돌아온다. 그래서 다른 아이들이 먹는 캔에 참치캔을 조금 토핑해서 줘봤다. 내가 움직이면 먹다 가버릴까봐 멀리서 카메라 땡겨서 훔쳐보는 집사..(불쌍) 헉!! 다다가 먹고있다?! 혹시 토핑해준 동원참치 캔만 쏙 빼먹는거 아냐? 했더니... 진짜 위에 병아리 눈물만큼 올려줬던 동원참치 캔 토핑만 쏙 건져먹었다... 참치캔 먹으면서 새캔도 먹길 바랬건만.. 이 캔이.. 다다가 4년 넘게 먹고있는 주식.. 2022. 8. 10.
나는야 9마리 껌딱지랑 함께 사는 집사 (feat.블랙푸들 연탄이) 남집사 휴가 기간이라.. 거실에서 남집사 놀고 있어서.. 침대위에 책상을 펴고 일을 하고 있었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안방으로 하나둘 모이기 시작. 우리 막둥이는... 좁은 책상 아래에 같이 나란히 있으려해서 머리도 하러 갈겸 자리를 비켜줌. 그랬더니 아예 책상 아래에 자리를 잡고 누워서 주무신다 ㅋㅋ 우리 건이는~ 엄마 맞은편 침대 아래 스크래쳐를 안고(?) 자고 있다 ㅋㅋ 자세히 안찍혔는데... 앞발로 스크래쳐를 안고 있다 ㅋㅋㅋ 비유를 하자면...우리가 바디필로우를 안고 자는 느낌 ㅋㅋ 침대 아래쪽에는 호야랑 루나랑 나란히 자고 있다. 루나는 호야가 코인사를 하면 하악질을 한다. 하지만 호야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ㅋㅋ 우리 요미는~안그런것 같은데 은근히 엄마따라다니는 아이. 엄마가 거실에 있으면.... 2022. 8. 6.
사랑아! 니 이름은 '다다'가 아니고 '사랑이'라고오!! 다다가 밥먹을때가 지나서 "다다야 밥주까~" 하고 이야기를 했더니 우리 사랑이가 또 난리가 났다. 혼자 호들갑을.... 엄마 옆에서 대기중.. 대기중에 말 엄청 많음. 니 이름이 다다냐고오~~~ 니 이름은 사랑이라고오~~! "다다 밥?" 에만 반응하는 사랑이 ㅋㅋ "사랑이 밥? 사랑이 간식? 사랑이 냠냠이?" 처럼 자기 이름이 들어간 물음에는 대답 하지 않는다 ㅋㅋ 오로지 "다다 밥?" 에만 대답하는 사랑이 ㅋㅋㅋㅋㅋㅋ 사랑이가 자기 이름을 모르는것도 아니다. 평소에는 "사랑아~"라고 부르면 대답도 잘하고 잘 온다. "다다밥" 이 말만 나오고나면 '사랑이'라는 자기 이름은 무시하고 '다다' 이름에만 반응한다 ㅋㅋㅋㅋ 엄마는 다다 불렀다고~~ ㅋㅋㅋ '엄마~ 사랑이도 밥~~' 아니...소화도 잘 못 시키면.. 2022. 8. 4.
우리집 고양이 요미의 핫플레이스는 쌓아놓은 택배상자 위! 우리집은 택배가 많이 온다.. 한번에 올때 대량으로 오기 때문인데 며칠만 정리 안하면 쌓여버린다. 어느 날인가... 거실에서 문득 고개를 돌렸더니 요미가 저러고 있다. 매력적인건 가까이 ㅋㅋㅋㅋ 엄마가 부르니 쳐다봐주는 요미. 뚱한 표정이 킬포 ㅋㅋ 뚱해 있다가도 엄마가 가까이 가면 요미는 너무 좋아한다 ㅋ 뚱한 표정에 그렇지 못한 반응 ㅋ 표정은 뚱하지만 '엄마 좋아~!' 고양이들은 아무리 집사가 좋아도 자기 몸을 집사가 쓰담하면 그 자리를 열심히 그루밍한다. 그래서 나는.. 열심히 그루밍 한 그자리를 열심히 쓰다듬는다... 장꾸 집사ㅋ 정색하는 요미 얘 지금 자기 그루밍 열심히 했는데 엄마가 손댔다고,,, 욕하는건가? 택배 상자는 계속 바뀌어도 위치는 바뀌지 않는... 요미자리 ㅋ 물론 요미도 좋아하..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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