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는 집 지키는
고양이가 한마리 있다.
(으르렁거리는 영상은
제일 마지막 영상!)
그렇다. 바로 루나다!
우리 루나는 현관밖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면...
낮게 '으르릉....'거리면서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
늘... 낮게 으르릉거리면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으르렁거리는걸 못 찍었는데..
마지막 영상에는
으르렁거리는 걸 찍었다!
그리곤 정자세로 현관쪽을 주시한다.
루나가 으르렁거리는 순간
우리집 다른 아이들은 호다닥 숨는다.
이제 연륜이 좀 있는 호야는..
요즘은 숨지 않는것 같다 ㅋㅋ
다른 아이들은 자다가도
혼비백산 숨어버린다.
한참 시간이 지나고...
밖이 좀 잠잠해지자...
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편한 자세로 바꾸고 현관주시중 ㅋ
다른 날..
해먹 위에서 자던 루나가
또 밖에서 소리가 들렸는지...
낮게 으르렁거리면서
귀를 쫑긋 세우고
눈에 레이저를 장착하고 ㅋ
현관쪽을 주시하고 있다 ㅎ
루나는 현관쪽에 레이저발사 중 ㅋㅋ
아래는 따끈따끈한 오늘이다!!
오늘 영상에서는
낮게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루나가 갑자기 '으르릉...' 하더니
캣타워 위로 올라가 정자세를 잡는다.
음~ 듬직하다 우리집 장녀 ㅋㅋ
정자세로 현관쪽 주시중 ㅋ
루나가 으르릉하는 순간..ㅋㅋ
캣폴 해먹 위에서 자던 요미는
순식간에 내려와서 숨어버렸다.
오늘 택배아저씨 소리가 좀 크다 ㅎㅎ
나도 밖에 소리를 들었다ㅋㅋ
눈을 떼지 않는다.
용맹하다 ㅎㅎ
아직 안가셨나보다 ㅎㅎㅎ
오랫동안 으르렁거린다 ㅋㅋ
난 냥냥이들이 으르렁거리는 건
우리 루나를 처음봐서 ㅎㅎ
다른댁 냥냥이도 으르렁거리는
냥냥이가 있는지 궁금하다.
루나는 어릴 때부터 집을 지켜왔다.
어릴 때도 밖에 소리가 나면
이렇게 으르렁거렸다.
참 재밌는 건...
루나가 으르렁거리면
호다닥 숨어버리던 건이가..
오늘은 루나가 으르렁거리니까
숨었다가 슬며시 나와서는 보는거다 ㅋㅋ
그리고는 루나를 한번 보더니
마치 자기도 지키겠다는 듯이...
현관 가까이에 올라가서는
현관쪽을 주시하는 거다 ㅎ
이제...건이가 루나 뒤를
이어받을 것인가 ㅋㅋㅋㅋ
하지만 건이 목소리로는...
낮게 으르렁은 안될 듯 ㅋㅋㅋㅋㅋ
열심히 집을 지킨 루나는
이젠 안전하다는 듯...ㅋㅋ
전기장판에서 편히 주무신다.
엄마가 루나 덕분에
늘 든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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