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세상에 딱 하나뿐인
사랑스러운 바디필로우가 있다 ㅎ
그렇다...
바로 사랑스런 우리 막둥이다 ㅎ
우리 막둥이는 내가 누우면
꼭 이렇게 눕는다.
꼭 침대 끝에, 이 자리에 ㅋㅋ
막둥이는 덩치가 워낙 커서...ㅋㅋ
이 자세에서 막둥이를 안으면
궁댕이를 안게 된다 ㅋ
처음엔 그냥 포옥 안는다.
안으면 골골골골... 골골송을 부른다.
그런데 막둥이는 꼭 궁댕이를
엄마 얼굴쪽에 두고 자리잡는다.
어디선가 봤는데
고양이가 자신의 뒷모습을 맡기는 건
안전하다 믿기 때문이란다.
그니까... 엄마는 안전하니까
엄마에게 자기의 뒷모습을
맡긴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ㅎ
냥냥이들이 집사님들에게
궁댕이를 보이고 앉는다면
집사님을 믿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그렇게 안다가... 이제는
다리를 슬쩍 올려본다 ㅋㅋ
이건 당연히 막둥이가
덩치가 큰 아이이기 때문에
잠깐만 가능한 거다 ㅎ
덩치가 작은 아이들에겐
시도하지 말자..
물론~ 다리는 살짝만 걸치고 있다.
ㅋㅋㅋㅋ 다리를 살짝 올렸더니
골골골골... 골골송을 부른다 ㅋㅋ
이제는 팔도 올려본다.
팔걸이도 된다 ㅋ
배와 뒷다리 사이에 이렇게
걸쳐놓기 딱 좋다 ㅋ
팔 걸쳐놓고 막둥이를
조물조물하기도 딱 좋다.
막둥이는 덩치가 커서..
포옥 안고 자기에 딱 좋지만..
가만 안겨있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가끔만 다리를 살짝 올려보고 ㅋ
또 가끔만 팔을 걸쳐놓고..
대부분은 이렇게 자리하고 있는
막둥이 궁댕이를 꼬옥 안거나
막둥이가 좋아하는 쓰담쓰담을 한다.
이 집사전용 바디필로우는
꼬옥 안으면 마음이 안정되고
힐링이 되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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