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는 그루밍머신이다...
주로 집사들 손, 얼굴을 그루밍한다.
간혹 터래기방석도 그루밍한다.
주로,, 손을 준다.
얼굴은 너무 아픈데다..
로션, 크림을 다 그루밍해버려서
하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나는...
핸드로션은 잘 바르지 않고
잘때는 바세린을 바른다..
일반 핸드로션은 향도 좋고
부들부들하고 좋지만..
호야가 핥으면 안좋을것 같아서
못바르고 있다..ㅜㅜ
호야는 그루밍으로 애정표현을
하는것 같다.
앞발로 부여잡고 그루밍 무아지경.
'쓱싹쓱싹' 그루밍하는 소리가 들린다.
근처에 손만 갖다대면
앞발로 낚아채서
꼬옥 안아버림 ㅋㅋ
근데 그 힘이 제법 세다.
저 앞발을 풀어버리고 나오는 것보다
밑으로 쏙 빼버리는게 빠져나오기가 쉽다.
앞발로 단단히 잡고 그루밍을 시작한다.
가끔씩 깨물기도 한다..ㅋㅋㅋ
'그 손좀 주면 어때서?
닳는것도 아니면서...'
가끔... 손을 다 핥고 나면
얼굴을 보면서.. 발라당 누워서
뽀작뽀작 얼굴쪽으로 올때가 있다.
상당히 귀엽지만..
얼굴은 안돼!
그러고 실망한척해도
얼굴은 안돼ㅋㅋ
손만 노리고 있는 호야.
'내가 저 손을 잡....!'
'물었다!!'
'도망 못간다냥!!'
자꾸 놀리는듯한 엄마한테
살짝 빈정상한 호야..
'쳇...'
삐진척했으나...
짧은 앞발을 더 쭈욱 뻗어보는 호얔ㅋ
잔뜩 심통난 표정이랑 수염에 비해
힘껏 뻗어 있는 앞발이 귀엽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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