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얼마전에 캣글라스를 샀다.
(내돈내산)
요즘은 참 좋더라...
주문해서 받으면 바로 먹을 수 있게
키워서 보내준다 ㅎㅎ
캣글라스도, 캣닢도 다 키워봤지만..
역시 난 식물이랑은 잘 안맞지 싶다.
캣글라스는 물만 잘주면 무섭도록
잘 자라지만....
딱히 씨를 뿌려서 키워서 먹이는 건..
나한텐 좀 비효율적인듯하다.
신선한 캣글라스가 하루 먹을 양만큼
개별포장 되어서 왔다.
한번 다 먹고 나면 물을 주고
한번더 키워서 먹을 수 있다고 했다.
캣글라스가 도착하니..
역시나 반갑게 나와서 탐색하는 다다.
탐색이 끝난 다다는..
다다의 스타일대로.... 한입 가득 ㅋ
캣글라스를 베어 물고 먹는다.
아이들마다 먹는 스타일도 각각이다.
루디는.. 하나씩 뽑아서 주면 받아먹는다.
요미도 주면 받아먹긴 하지만
요미는 자기가 끊어 먹는걸 더 좋아한다.
사랑이도 직접 끊어먹는 걸 좋아하고,,
건이랑 호야랑 막둥이는
캣글라스에 크게 관심을 가지진 않는다.
처음 신선할때 입을 한번 대더라도..
그냥 그뿐이다.
두리도 크게 관심을 가지진 않는다.
다다는 다른 간식엔 관심이 없지만
캣글라스는 아주 적극적으로 먹는다.
근데 크~게 한입 베어 물지만
그에 비해서 소득이 많지 않다 ㅋㅋㅋ
크게 입에 넣고 끊어먹는 건 소량..ㅋㅋ
퍼포먼스만 와일드하다 ㅋㅋ
이 캣글라스는 편리하고 좋긴 한데
따로 파는 것 같은 무거운 그릇이 없으면
자꾸만 옆으로 넘어져서 그게 좀 불편하긴 하다.
이건 남집사가 밑에 양면테이프를
붙여놔서 ㅋㅋ 애들이 뜯고 들어 올려도
넘어지지 않았다.
오랜만에 캣글라스를 맘껏 즐긴 다다다.
다른 아이들은 그리 많이 먹지 않아서
다다가 실컷 먹게 됐다.
실컷 먹어도... 거의 그대로라..
나는 싹둑 잘라서 그릇에 담아둔다.
그럼 아이들이 오며 가며 한입씩 먹고
어느새 빈 그릇이 된다.
나는 이 캣글라스를 종종 이용할 것 같다.
근데 전에 사놨던 ㅋㅋ물에 씨 뿌려서
키우는 귀리를 사둔게 있는데
그것도 언젠가는 해서 먹여야겠다.
참... 진짜 입짧은 다다가..
내로라하는 간식도 전부 팽당했는데
어제!! 다다가 먹는 짜먹는 간식을
발견했다!! 유레카!!!!
그건 곧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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