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쟁이 두리도 캣타워 꼭대기 새 담요가 맘에 든다. (feat. 루디)

캣타워 꼭대기에

세탁한 담요를 깔아준 후,,

먼저 막둥이가 올라갔었고..ㅋ

이번엔 두리다.

사실 두리는 반듯하고 깨끗한 걸 보면

제일 기분좋음을 많이 표현하는 아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담요를 펼쳐서

반듯하게 펴려고 준비를 하면

이미 두리는 담요위에 올라올 준비를

하고 있다 ㅎ

 

그래서 담요가 침대에 쫙 펴지는 순간

바로 담요위로 올라가서

발라당발라당~ 기분 좋음을 표현한다.

요즘 캣타워 꼭대기 자리가

비는 날이 없다 ㅋ

캣타워 사이로 엄마보는 두리

두리는 깨끗한 담요도 기분이 좋고

엄마가 자길 보고 있다는 것도

너무 기분이 좋다.

살짝궁 졸려서 눈을 감았다가

하아~~~ 품도 했다가 ㅋㅋㅋㅋ

두리는 제대로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참 잘 나오는데....

평상시에는 도무지 가만히 있질 않아서

제대로 된 사진을 찍기가 어렵다.

너무 이쁜 두리

젖소냥이에 핑크핑크 주댕이가 

너무 잘 어울린다.

왜 가냥...

한참을 사진을 찍고..

자리에 와서 앉으니

쳐다본다 ㅎ

그러더니 편하게 그루밍도 하고~

캣타워 꼭대기에서 창밖을 바라보는 두리

창밖도 바라본다.

꼬리를 일자로 늘어트리고 있다.

엄마도 쳐다봤다가 ㅋ

냥냥이들마다... 꼬리 관리(?)도

다 다른 것 같다 ㅋ

 

두리는 추욱 늘어트리고 있지만..

요미는 일자로 늘어트리지 않는다.

손잡이마냥 구부리고 있다.

그 이야기는 다음에...ㅋ

 

 

얼마 후...

두리가 있던 자리에

색이 다른 아이가 앉아있다 ㅋㅋ

냥통수를 보아하니...

루나 아니면 루딘데...

짙은색이 좀 더 들어간 걸 보면 루디다 ㅋ

우리 루디도 요즘 이 자리를

아주 맘에 들어하고 있다.

어두워지면 여기에 앉아서

창밖을 멍하니 바라볼 때도 있다.

엄마랑 아이컨택하는 루디

지금은 나랑 눈 맞추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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