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랜드 다녀온 날 밤!
나이키랑 아디다스 신발상자가 생겼다.
신발을 꺼내고 상자를 잠시 뒀는데
건이가 쏘옥 들어가 있다.
나이키 상자는 건이가 차지했다.
아주 꼭 맞나보다.
일어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
냥냥이 뒤통수는 언제나 옳다!
정말 박스가 꼭 맞다 ㅎ
박스 모서리에 살짝 기댄 모습도 귀엽다.
자세히 보니... 볼살 삐져나왔다.
ㅋ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ㅋ
볼살 삐져나온 전체샷!
호야는 옆 아디다스 상자에
앞발을 넣어본다.
들어가려나.. 하고
카메라를 켜고 있었는데
앞발만 넣었다가 나와버린다.
호야가 나가고... 빈 아디다스 상자에
막둥이가 관심을 보인다.
어째 그냥 서서 꼬리만 살랑살랑 흔드는데
이렇게 귀여운지 ㅋㅋㅋ
막둥이도 이렇게 앞발만 담그고 서있다가
나와버린다.
-호야가 무릎에서 허벅지에 대고
꾹꾹이를 하는 바람에... 아팠던 집사 ㅠ-
건이처럼 들어가서 앉지는 않고
선 채로 박스랑 놀고 있는 막둥이 ㅋㅋ
잠시 후 ㅋㅋ
옆에서 무슨 일이 있든 상자 안에서
꼼짝 안 하는 건이 옆에...
막둥이가 자리를 잡았다 ㅋㅋㅋ
건이가 자리 잡은 나이스 상자 뚜껑에
몸을 반쯤 걸치고 막둥이가 자리를 잡았다.
ㅋㅋㅋㅋ 이건 올라간 것도 아니고
안 올라간 것도 아니야 ㅋㅋㅋㅋ
옆에 빈 상자 있다고 ㅋㅋㅋㅋㅋ
요미가 아디다스 상자에 들어간다.
그리고 곱게 말아 앉더니...
잠시 후..
박스 하나에 각각 앞다리 뒷다리를 넣어서
두 개다 자기 거라 주장하고 있었다 ㅋㅋ
욕심쟁이 ㅋㅋㅋㅋ
얼마 후..
건이는 다시 나이키 상자로 들어갔고
편하게 턱 받치고 눈 감고 쉬고 있다가
마징가귀도 했다가 ㅋㅋㅋ
주변에 냥냥이들 피자리본으로
논다고 부산스러운 게 맘에 안들었던듯..
귀여워서 확대 ㅋㅋ
"호야는 아디다스 갈 거야?" 했더니
'아니 앞발만 담글 건데!' 라며
건이를 떡하니 가리고 서있는 호야 ㅋㅋ
"너 요즘 은근하게 질투한다?"ㅋㅋㅋ
덩치 큰 호야가 옆에서 왔다갔다해도...
결코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진짜 어지간히 맘에 들었나 보다.
주변의 이 정도 상황이었으면
진작에 나가고도 남았을 텐데..ㅋㅋ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건이었다.
오케이~
건이는.. 나이키 스타일인 걸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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