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냥냥이 서열 1위 루나가
창문 해먹에서 편안하게 자고 있었다.
근데 막둥이가 해먹에 올라가고 싶었나 보다 ㅋㅋ
아래에서 보고 있던 막둥이가
벌떡 일어서서는 창문해먹에
자리가 있는지 확인중이다 ㅋ
무서운 누나가 자고 있는걸
확인한 막둥이가
내려와서는 엄마를 쳐다본다 ㅋㅋㅋㅋ
창문해먹을 쓰고 있는 아이가 있으면
억지로 끄집어 내릴순 없다.
더군다나 서열1위 루난데...ㅎㅎ
이건 우리집 냥냥이들의 룰이다 ㅋ
내려올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ㅋㅋㅋ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막둥이가 해먹에서 자고 있다ㅋ
루나가 잠시 내려온 틈에
막둥이가 자리를 꿰찼나 보다 ㅋ
"삐삐~~" 하고 불렀더니
슬며시 쳐다본다 ㅋㅋ
기분이 좋은지 몸을 쭈욱~~ 펴고
편하게 눕는 막둥이다.
일단 창문해먹에 올라가서 자리를 잡으면
그게 서열 1위든 막둥이든
힘으로 자리를 빼앗는 아이는 없다.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아홉 냥이네의 룰!)
그래서 자리를 놓친 루나는
아래에 자리를 잡고 누워있다.
침대 끄트머리에 앉아있던 루나는
곧 침대 패드 아래로 들어가려고
준비 중이다.
우리집 아이들 중..
이렇게 침대패드 아래에
들어가 있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다.
루나, 건, 호야, 두리 이 아이들이 주로
침대패드 아래에 들어가서 이렇게 헤집어놓는다.
가끔.. 건이가 들어가 있을 때
루나나 다른 아이들이.. 침대패드가
툭 튀어올라 있으니까 만져보거나
눌러본다 ㅋㅋ
그러면 건이는 싫다고 침대패드 아래에서
엄청 신경질적이게 냥냥거린다 ㅋㅋ
그래도 아이들은 그 반응이 재밌어서
마치 사냥놀이하듯 ㅋㅋ
툭툭 건드리고 눌리고 하는데
그것도 보는 재미가 있다 ㅋㅋ
신경질적인 건이 목소리와
재밌어하는 아이들 표정이 너무 재밌다 ㅋㅋ
기회가 된다면 그것도 찍을 수 있다면 좋겠다 ㅎ
기다림의 끝에
창문 해먹을 차지한 막둥이는
너무 편안하게 자리를 바꿔가며
오랫동안 꿀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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