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좋은 날이었다.
호야가 캣타워 꼭대기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호야가 꼭대기에 자리잡는 바람에
루디는 아래층에 자리를 잡고 누워있다.
캣타워는 모든층이 다 좋긴한데
요자리가 딱 명당인 것 같다.
창문을 열면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포근한 담요에, 따뜻한 햇살도
가득 받을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캣타워 사이로 집안 상황도
다 살펴볼 수 있다.
우리 귀요미..ㅋㅋㅋ
이렇게 보니까 더 귀엽네 ㅋ
호야는 꼭대기엔 잘 올라가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캣폴이든 캣타워든 꼭대기에 잘 올라간다.
내가 나가는 시간은
아이들이 낮잠을 잘 시간이라
다들 몽롱한 상태다.
엄마 간다고 누워서 배웅하는 아들 ㅋㅋ
날씨가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딱 좋다.
바람도 살랑살랑~
"호야 아들~ 코~ 잘 자고 있어~"
'엄마 갔다 올게~'를 몇 번째 하는 건지 참 ㅋㅋㅋ
나가다가... 다시 가서 한번더
쓰담해 본다 ㅎ
'엄마 진짜 갔다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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