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아침 내내 두리가 나를 깨웠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일어나지도 않은 나를 깨운다고
나를 밟고 다니고 옆에서 냥냥거리고..
이 날따라 두리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나를 깨워댔다.
그래서 잠이 깬 나는 일어나서 담요를
바로 개려고 들었는데...ㅋㅋㅋ
담요가 있던 자리에 앉아서 이렇게 쳐다보더니..
내가 일어난 자리에 누워서 쭈우욱~~기지개를 켜더니
이쪽으로 발라당~ 저쪽으로 발라당~ 완전 신이나셨다 ㅋㅋ
그 옆에서 호야는 털썩 주저앉은 자세로
아침 세수중이다 ㅎ
내가 일어난 자리에서 부비부비 하느라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두리 ㅋ
나는 담요를 바로 펴려고 곱게 접어서
손에 들고 있는 중이고...
두리보고 담요 펴자고 좀 비켜보래도
저러고 있다 ㅋㅋ
ㅋㅋㅋ 비키질 않아서 두리 위에다 담요를 펼쳤더니 ㅋㅋㅋ
곧 담요 위로 올라와서 바로 발라당발라당~
담요를 바로 펴고 싶은데..
두리는 담요 위에서 발라당거리는 중이고
호야는 담요 귀퉁이에서 비키질 않고 있다 ㅋㅋㅋ
아침부터 기부니가 아주 좋은 두리랑
아침부터 열심히 세수하는 호야랑
아침부터 냥냥이 애교에 미소짓는 하루의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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