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가 캔을 먹고 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다다가 캔이 들어있던 그릇을 설거지를 하고 있다!!
다다가 먹는 캔을 드디어 발견한 것이다!
와.... 처음에 진짜 아무 생각 없이 하던 대로... 새로운 캔이라 그냥 진짜 아무생각없이 다다 앞에 쓱 들이밀었는데... 먹기 시작하더니 심지어 그릇까지 싹싹 핥아먹는다?
너무 놀래서 멍하니 구경하고 있다가 ㅋㅋ 다 먹은 것만 찍은 바보집사 ㅎㅎ
다다가 건사료를 다시 먹기 시작한 22년 10월 이후로 처음이다.
그동안 수많은 캔들을 사서 테스트를 했지만 다 팽당했었고... 트릿종류, 츄르 종류, 모든 캔종류 등... 다 갖다 바쳤지만 먹지 않았다.
근데 스스로 이렇게 잘 먹는 캔을 발견했다....!! 감격 ㅠㅠ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사진을 보니 또 속상해서 한마디..ㅠ
저 거실에 깔려있는 사이잘룩러그라고 샀지만 내가 아는 사이잘룩러그가 아닌 저 러그는 사서 거실에 깐 지 하룻밤사이에 저렇게 올이 다 풀려버린.. 진짜 볼 때마다 속상한 러그이다.
러그 위에 이물질이 있는 게 아니라 올이 풀려서 저렇게 되어 있는 상태인 거다..
업체에서는 사이잘룩러그가 아니라 했다가 다시 말을 바꿔 사이잘룩러그가 짜임의 한 종류라 저렇게 짜여진 러그는 사이잘룩러그란다. 그럼 고양이들한테 깔아주라고 적어놓질 말던가... 하... 어쨌든..
10만원이 아까워 그냥 너무 보기 싫을 때까지 쓰다가 버리려고 그냥 냅 두는 중..
이건 길아이들 먹이려고 샀던 건데... 다다가 이렇게 잘 먹을 줄이야..
그래서 급하게 더 주문을 해뒀다.
이건 주식캔이 아니라 간식캔이다.
근데 다다가 이걸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또 그나마 먹던 캣츠랑 건사료를 아예 먹지를 않고 있다.
그래서 또 걱정이 시작됐다 ㅠㅠ
우리 집에 다른 아이들은 현재는 파미나 멧돼지랑 아카나 패시피카 캣, 알레바 가스트로를 먹고 있다.
종류별로 그릇에 담아뒀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은 맘에 드는 사료를 골라서 먹고 있다.
근데 다다는 그중 어떤 사료도 먹지 않는다. 오직 딱 하나 캣츠랑만 먹었었다..
근데 그나마 먹었던 캣츠랑도 지금은 전혀 입을 대지 않고 있다..
캔을 안 주면 먹을까 싶어 하루 내내 캔을 주지 않아 봤는데... 위액을 토하면서도 사료는 먹지 않았다.
하... 진짜 까탈스런뇬....
다다는 다시 예전처럼 배가 고프면 나한테 밥을 달라고 이렇게 눈을 맞춘다 ㅎ
다다가 밥 달라고 앞에서 나랑 눈 맞추고 있으니까 질투쟁이 건이가 가운데 서서 다다를 밀어낸다 ㅋㅋㅋ
진짜 못살아 정말~~~
건이한테 밀려서 방문 앞에 앉은 채 엄마랑 눈 맞추고 있는 다다 ㅋ
다다가 배가 고플 때는 이렇게 와서 눈을 맞추고 내가 "밥 줄까?" 하면 "냐앙~~" 하고 대답을 잘한다 ㅎ
대답하는 게 귀여워서 자꾸자꾸 묻는 바보 집사 ㅋㅋ
건사료도 잘 먹으면 정말 이쁠 텐데...ㅠㅠ
원래 우리 다다는 워낙 도도해서... 이렇게 대답을 해주거나 와서 애교를 부리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다다" 하고 불렀는데 이렇게 이쁘게 빤히 쳐다보면서 대답해 주면 너무 사랑스럽...ㅋㅋㅋㅋ
마지막으로 한번 더 부르고 밥 주러 가는 집사!
다다가 먹는 이 캔은 양이 많아서 이렇게 그릇에 옮겨놓고 한 숟가락씩 그릇에 담아서 전자렌지에 10초 돌려서 대령한다.
흠... 또 전자렌지에 데우지 않으면 싫어하고,,, 또 한 번에 많이도 먹지 않는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한 번에 한 숟가락 정도만 먹는다.
그래도 옛날에 캔만 먹을 때는 한번 먹는 양이 베라 핑크 숟가락으로 한 숟가락 먹었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아빠숟가락으로 한 숟가락 정도 먹는다 ㅋㅋ
한 번에 많이 주면 남기기 때문에... 그 정도만 주고 먹고 나면 5분이나 10분 뒤에 다시 또 달라고 한다.
그럼 또 한 숟가락 주고... 그렇게 4~5번을 먹고 나면 이제 쉬거나 잔다.
캔을 아주 잘 먹고 있다.
옆에는 먹신 ㅋㅋ 사랑이가 자기도 달라고 냥냥거리고 있는 중..
요즘 이캔을 잘 먹고 있긴 한데... 이게 간식캔이라 이것만 쭉 먹어도 될지 모르겠다.
다다 담당선생님께 한번 여쭤봐야겠다..
우리 집의 다른 아이들은 알모네이처 닭다리살 파우치, 아스카타 고등어, 마도로스 치킨 트릿, DOOCA EATS 치킨 동결건조 간식(이건 조만간 포스팅할 예정), 아이시아 먀우먀우 크리미 참치를 간식으로 현재 먹이고 있다.
다다는 다른 아이들이 먹는 간식 그 어떤 것도 입에 대지 않는다.
처음에는 먀우먀우 크리미 참치를 먹었었지만 지금은 스스로 먹지 않는다.
억지로 입에 넣어주면 마지못해 삼키는 정도..
근데 이 캔은 이렇게 달라고 조를 정도니.. 잘되긴 했는데.. 걱정이 되긴 한다. 간식캔이라...ㅠㅠ
어쨌든...
다다 먹는 캔을 발견하긴 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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