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이가 내 앞에서 발라당 누워서 애교를 부리고 있다.
발라당발라당 기분 좋게 뒹굴거리는 우리 건이 ㅋㅋ
발라당거리던 건이가 편안하게 누워서 그루밍을 하고 있다.
한가로이 그루밍을 하고 있는 고양이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ㅎ
이번엔 건이다 ㅋㅋ
앞서 포스팅을 했지만 이 스크래쳐가 내가 책상을 놓고 작업하는 자리 바로 옆이라 눈높이도 같고 손만 뻗으면, 혹은 아이들이 저 자리에서 앞발만 뻗으면 서로 닿을 수 있는 자리라 안방의 명당 중 하나다.
이 자리에 이미 요미, 호야, 다다, 막둥이가 다녀갔고 ㅋㅋ
이번엔 건이가 올라왔다.
우리 질투대마왕 건이는 참 잘생기기도 했지...ㅋㅋㅋ
건이는 다른 아이들이 (특히 아비시니안들이랑 삼색이들) 내 옆에 오는걸 경계한다 ㅋ
아이들이 내 옆에 오는것 같으면 요즘엔 먼저 '냐아~~~'하면서 그 아이랑 내 사이에 서서는 그 아이를 쫓아버린다.
화를 내거나 공격을 하는건 아니고 ㅋㅋ 그냥 '냐아~'하면서 가운데 서서는 그 아이를 몸으로 슬쩍 밀어버린다 ㅋ
음.. 내 생각에 ㅋㅋㅋㅋ
나는 고양이계의 스타쯤 되는것 같다 (만구 내 생각 ㅋㅋㅋㅋ)
건이는 약간.. 가드 느낌이라 다른 아이들이 내 옆에 오면 보디가드들처럼 옆에서 다 밀어낸다 ㅋㅋ
그래서 음.... 아아~~~~~주 잠깐은 스타가 된 느낌을 느낄 때도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고양이들의 스타다!!!!! 뭐 이렇게 생각하고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 듯..ㅋㅋㅋ)
멀리 있다가도 아이들이 내 옆에 와서 이쁨 받거나 올 것 같으면 미리 와서 다른 아이들을 밀어내버리니까....
스크래쳐 위에서 엄마 손 베고 눈감고 있는 건이..
너무 사랑스럽..ㅠㅠ
ㅎㅎ 이 사진도 너무 이쁘게 나왔...ㅎㅎ
하품하다가 찍힌 건이 ㅋㅋ
얼굴 옆라인도 이쁘다 ㅎㅎ
건이가 뒷발을 쭉 뻗고 앙증맞은 포도젤리를 내놓고 그루밍 중이다 ㅋ
고양이들은 그루밍할 때 이렇게 뒷발을 올리고 요가자세를 하는 게 국룰인 듯 ㅋㅋㅋ
난 아이들이 이렇게 뒷발을 올리고 그루밍하면 저 쭉뻗은 젤리에 하이파이브를 한다 ㅋㅋㅋ
(길 아이도 저러고 그루밍하고 있을 때 하이파이브를 하... 다가 맞을 뻔 ㅋㅋㅋㅋㅋ)
그루밍을 열심히 한 탓인지 ㅋㅋㅋ
스크래쳐에 누워서 쉬는 건!!
그런 건이를 보다가 침대 위를 봤는데??
응????? ㅋㅋㅋㅋ
루디도 이러고 그루밍 중이다 ㅋㅋ
화난 듯 보이지만 아니다 ㅋ
그루밍을 하는 중에 '루디야~' '공주~~'하고 불렀더니 멈춘 채로 엄마를 보고 있는 거다 ㅋㅋ
귀여워 ㅋㅋㅋㅋㅋ
루디는 뒷발을 쭉 뻗어 올리고 요가 자세로 그루밍 중이었다 ㅋㅋㅋ
그루밍하는데 불렀더니 뒷발을 올린 그대로 멈춤 ㅋㅋㅋㅋㅋ
뒷발을 그렇게 계속 들고 있어야 하는 거냥 ㅋㅋㅋㅋ
꽤 오래 들고 있었던 탓인지 ㅋㅋ
점점점 내려가는 뒷발 ㅋㅋ
어떻게 ㅋㅋㅋ
건이랑 루디가 같은 포즈로 그루밍을 하고 있었다 ㅋㅋ
둘이 나란히 그러고 있었다면 더 재밌었을 텐데 ㅋㅋ
어쨌든!
요가자세는 고양이들 그루밍할 때 국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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