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 기온이 영하권이다.
남부지방은 웬만해서는 이렇게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데...
어제오늘은 영하 7,8도까지 떨어져 아주 추운 날이 계속되고 있다
아침 청소시간에 환기를 시킨 후.. (환기시킬 때는 보일러 온도를 많이 낮춰둔다)
창문을 다 닫고 보일러 온도를 올렸더니 금방 방바닥이 뜨끈뜨끈해졌다.
바닥이 뜨끈해지니 냥냥이들이 다들 바닥에 널부러지기 시작했다 ㅋ
시작은 요미 ㅋㅋ
요미가 방바닥 찜질 지정석이 누워서 엄마를 쳐다보고 있다 ㅋㅋ
옆에는 요즘 TV도 보고 낮에 거실에도 나와서 노는 사랑이가 스크래쳐 위에 자리를 잡고 있다 ㅋ
요미만 있던 방구석 찜질방에 냥냥이들이 모인다 ㅋ
뜨끈한 방바닥에 널부러져 있는 냥냥이들 ㅋㅋ
요미랑 막둥이 커플이 투닥거려도 1도 신경 안 쓰고 눈감고 찜질 중인 호야 ㅋㅋㅋ
꼼짝 않고 찜질 중인 호야 ㅋㅋㅋ
찜질중이라는건 빨개진 코와 귀와 젤리를 보면 알 수 있다 ㅋ
미동도 없이 계속 누워있길래... 살짜기 불러봤다 ㅋㅋ
엄마가 부른다고 고개를 살포시 들어 보이는 호야 ㅋㅋ
우리 호야 너무 뜨끈뜨끈 좋아서 잠시 바닥에 녹았었나 보다 ㅋ
막둥이는 호야 형아한테 가서 안겼고 ㅋ
좁은 공간에 냥글냥글 복작복작하다 ㅋ
막둥이는 호야 형아한테 안겨서 이쁨 받는 중이다 ㅋ
호야가 막둥이를 야무지게 끌어안고 그루밍하고 있다.
근데 우리 막둥이... 머리 어디갔냥 ㅋㅋㅋㅋ
아까부터 옆에서 냥냥거리던 사랑이는 ㅋㅋ
치즈형제가 다정하게 그루밍하는 동안 카메라를 돌렸더니 얼음 ㅋㅋㅋㅋ
옆에서는 질투쟁이 건이가 '나 좀 보라냥~' 하면서 기지개를 쭈욱~~ 켜길래 배를 만졌더니 ㅋㅋㅋ
노룩 뒷발팡팡을 ㅋㅋㅋ 노룩 뒷발팡팡 표정이 대박 ㅋㅋㅋㅋ
사랑이는 엄마 앞으로 자리를 옮겨서 앉았고
다정하게 끌어안고 그루밍하던 치즈형제 포즈가 살짜기 이상하다 ㅋㅋㅋ
호야 뒷발이 왜 막둥이 머리에 가있냥 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까지도 다정하게 그루밍하던 치즈형제들 ㅋ
근데 역시나... 그루밍의 끝은 멱살잡... 아니 투닥거림인가 ㅋ
투닥거리면서 일어나는 막둥이 ㅋㅋ
건이는 아까 그대로 뜨끈한 바닥에 쭉 뻗어서~ 엄마가 하는 말에 꼬리로만 팔랑팔랑 대답 중이다 ㅋ
귀여운 건이 ㅋㅋㅋ
시간이 좀 지나서... 거실에서 봤더니
우리 호야는 이러고 움직이지 않는다..ㅋㅋㅋㅋ
그렇다.
저 자리가 보일러가 지나가는 자리다 ㅋㅋㅋㅋ
오늘 오전 ㅋㅋㅋ
여전히 요미는 요 자리에서 뒹굴뒹굴하며 찜질 중이다 ㅋ
뜨끈한 바닥이 너무 좋은 요미 ㅎ
바닥에 발라당 누워서 뒹굴뒹굴하며 찜질하다가 '요미야~' 하고 불렀더니 '으응~'하면서 돌아보며 대답하는 요미 ㅋ
요미는 진짜 대답하는 게 '으응~' '엄마~' 하는 것 같이 들린다 ㅋㅋ
한~참을 뒹굴거리며 찜질하던 요미는 이렇게 벽장에 머리를 붙이고 불편하게 자다가 ㅋ
조금 더 시간이 지났을 때는 옷걸이 다리를 베고 엄마를 쳐다보며 잠들고 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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