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는 호야를 너무 좋아한다.
아기 때 구조되어 와서 모든 환경이 낯설 때...
다른 아이들은 낯선 냄새난다며 하악질 할 때 호야는 유일하게
다다 옆에서 다다를 챙겨줬었다.
그래서인지 그때부터 다다는 늘 호야에게만 옆자리를 내어줬다.
그게 지금까지 쭈욱 이어져오는 중 ㅋ
호야가 자리에 누워 있으니까 다다가 슬며시 다가가더니
몸을 쭈욱~~~ 뻗으며 호야 앞에 늘어져 누웠다 ㅋ
호야 오빠 앞에 가서 누운 다다가 호야를 먼저 살짝 그루밍을 하니까
호야가 다정하게 다다를 그루밍 해준다 ㅎ
알로그루밍이다.
알로그루밍은 사이가 좋은 냥냥이들이 서로 그루밍하기 힘든 얼굴, 이마 등을 그루밍해주는 걸 말한다.
호야 오빠가 너무 좋은 다다 ㅋㅋ
호야한테 점점 더 다가가서 포옥 안긴다 ㅎ
나는 호야 오빠가 제일 좋다냥~
잠시 뒤.. ㅋㅋ
호야가 베개에서 내려와서
자리를 잡고 누웠더니 이젠 호야 옆에 나란히 자리를 잡았다.
호야 껌딱지 다다 ㅋ
호야 다다 커플 주위에 냥냥이들이 골고루 누워있다.
원래 호야가 있던 베개에는 요미가 자고 있고 베개랑 베개 사이엔 건이가 껴있다.
그리고 다다가 침대 위에 있는 게 살짝 맘에 안 드는 루나는 ㅋㅋ
등을 돌리고 자리 잡고 있는데 뒷모습이 '나 삐졌음' 이렇게 써놓은 것 같다 ㅋ
너무 다정하게 찍힌 호야랑 다다
다다가 살짝 나한테 눈치껏 하라는 눈빛을 보낸다고 생각될 때쯤
호야가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려고 한다 ㅋㅋ
헉... 호야가 일어나기 전에 자리를 빠져나와야 다다한테 미움을 받지 않을 것 같다 ㅋ
휴... 다행히도 호야가 기지개를 켠 다음
다다 그루밍을 해준다 ㅎㅎ
다른 날.. ㅋ
호야 다다 커플이 또 나란히 누워있다 ㅎ
담요 하나에 같이 올라가 있다 ㅎ
호야 옆에 딱 붙어서 누워 있는 다다.
어떻게든 호야 오빠 옆에만 있으면 편안하고 안전한가보다.
침대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자는 호야.
너무 순둥순둥 착하고 착한 우리 호야 ㅎ
호야 오빠랑 있으면 어디든 좋은 다다다.
다다는 우리 집에서 호야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은 날 좋아하는 것 같다 ㅋㅋㅋㅋ
가끔... 너무 쫓아다닐 땐 호야가 살짝 피할 때도 있는 것 같지만..
아직은 완벽하게 마음 둘 곳 없어 보이는 다다에게는 호야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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