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바로 어제!
2024년 3월 3일 일요일에 24년 첫 고양이들 화장실 모래 전체갈이를 했다.
지난번 전체갈이가 23년 12월 26일이었으니 2달이 조금 넘었다.
우리 집 아이들의 모래, 사료, 간식, 장난감 등 아이들이 사용하는 것들은 다 내돈내산이다.
지난 모래 전체갈이 때 새로운 카사바 메디펫 매직 카사바를 테스트 시작했었는데 이 모래도 나쁘진 않다.
써유랑 섞어 써서 그런지 굳기도 전체갈이 하는 어제까지 좋았다.
당분간은 써유 굵은 모래에 매직 카사바 모래를 조금 섞어서 써보기로 했다.
우리 건이는 분명히 전체갈이 시작하기 바로 전까지 침대에서 자고 있었다 ㅋㅋ
자고 있는걸 확인하고 사부작사부작 전체갈이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ㅋㅋ
남집사가 '어? 니도 왔나?' 하길래 보니까 ㅋㅋ
건이가 이렇게 쳐다보며 슬며시 다가왔다.
'나 빼고 하려고 하냥?' 하는 것 같다 ㅋㅋ
화장실 모래 전체갈이를 할때면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이제는 멤버가 되어버린 건이다 ㅋㅋ
ㅋㅋㅋ 호야도 자다가 나왔다 ㅋ
건이는 왔다갔다 바쁘고 ㅋㅋ
오! 다다도 왔다 ㅋ
다다가 요즘은 궁금한 것도 많은 것 같다 ㅋ
여기저기 많이 참석중이다 ㅋ
모래 깨끗하게 수거했나 빈 화장실도 들여다보고 ㅋㅋ
까치발 들고 일어서서 보는 거 너무 귀엽 ㅋㅋㅋ
제법 늠름하게 걸어오는것 같더니 ㅋㅋ
사진 찍고 있는거 보고는 돌아가버림 ㅋㅋ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밖에서 시끄럽게 집사들이 뭘 하고 있으면 방안에 콕 박혀서 절대 나와보지 않던 다단데 ㅋㅋ
이렇게 호기심 있게 보고 간것도 다다에게는 많은 발전이다 ㅎ
오른쪽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한채로 엄마 다리에 쭈욱~~~ 매달려 보고 ㅋㅋ
건이 눈은 요즘 괜찮다가 또 눈물 폭발하다가 반복 중이다.
아빠한테 가서 애교 부리고 이쁨도 받고 ㅋㅋ
화장실 모래 전체갈이 할 때 건이의 역할은 애교뿜뿜하기다 ㅋ
건이의 애교를 보면서 집사들은 힘을 내고 웃으니까 ㅋㅋ
건이는 자신의 역할을 아주 잘해주고 있다 ㅋ
루나도 왔다 ㅋ
복도거실 한쪽에는 모래들이 쌓여있고 반대쪽에는 씻어야 할 화장실통들이
쌓여있어서 사람이 하나 겨우 지나갈 공간밖에 없다.
수거한 모래들은 마대자루에 넣어서 버린다.
카사바는 그냥 일반 쓰레기봉투에 버려도 된다고 하는데..
한번 의논해 봐야겠다.
마대자루가 한 번에 구매하니까 금액이 제법 된다..ㅎㅎ
화장실 모래를 수거하고 빈 화장실통은 욕실에서 남집사가 세척하고..
그동안 방안 청소는 내 몫이다.
먼저 사이잘룩러그 위를 청소기로 청소를 먼저 한 다음, 러그를 치우고 바닥을 청소하고, 다시 사이잘룩러그를 깔고 위를 전체적으로 청소를 한번 더 한다.
청소가 끝난 방!
청소를 하다 보니 공이 하나 나왔다 ㅋㅋ
남집사가 욕실에서 화장실통을 씻는 중 ㅋㅋ
건이가 남집사를 들여다보고 있길래 '건아~~' 했더니
나한테 오는 건이 ㅋㅋㅋ
제일 먼저 씻어서 닦아서 말려뒀던 화장실엔 급한 아이들 쓰라고 모래를 먼저 부어놓고
차근차근 하나씩 닦아서 말려두기 ㅎ
모래를 채운다.
화장실 하나당 써유 11.8kg + 매직 카사바 하나.
이번에는 이렇게 섞어서 채웠다.
완성!
써유를 밑에 깔고 매직카사바를 위에 부었더니 색깔이 하얗다.
하지만 아이들이 한 번만 써서 섞어버리면 제일 안쪽처럼 노르스름해진다 ㅎ
써유는 약간 노란색이고 매직카사바는 써유에 비해 하얗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웠던 모래들이 많이 빠졌다 ㅎ
이렇게 올해 첫 화장실 모래 전체갈이가 끝이 났다.
이번에도 고생 많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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